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5.07.09 11:40
김영수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및 김용수 국무조정실 국무2차관. (사진제공=대통령실)
김영수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및 김용수 국무조정실 국무2차관. (사진제공=대통령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으로 김영수 국조실 국정운영실장을, 국무2차장으로 김용수 국조실 경제조정실장을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같은 내용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김영수 1차장에 대해 "국무조정실의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특히 정책기획과 조정 및 점검·분석·평가에 강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따뜻한 리더십과 소통능력으로 갈등조정 능력이 있고, 업무추진에 신속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빈틈없는 국정관리와 부처 간 협업으로 정부 효능감을 극대화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기대했다.

김용수 2차장에 대해선 "국무조정실의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했고 주어진 일을 마다하지 않고 빠른 판단력으로 해결책을 찾아내는 덕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또 "특히 경제조정실장으로 근무하면서 국가첨단사업 전략위원회를 통해 첨단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새 정부의 성장전략을 뒷받침할 인사"라며 "AI,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 전략산업의 규제완화와 육성·진흥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성장전략을 뒷받침 할 역량 있는 인물"이라고 부연했다.

강 대변인은 "오늘 임명되는 분들이 새벽 총리를 다짐하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잘 보좌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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