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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현 기자
- 입력 2025.07.22 14:46

[뉴스웍스=김아현 기자] 블랙핑크의 신곡이 글로벌 차트를 휩쓸면서 YG플러스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5분 기준 YG플러스는 전일 대비 1520원(16.74%) 오른 1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에는 1만14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YG플러스는 전날 역시 1090원(13.64%) 상승한 9080원에 거래를 마친 데 이어 이날 역시 10% 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날 YG플러스의 최대 주주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3100원(-3.51%) 하락한 8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YG플러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건 블랙핑크 신곡 '뛰어'가 글로벌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보인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뛰어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200 차트와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의 노래가 글로벌200 차트에서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세 번째로, K-팝 걸그룹 중 최다 기록이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11일 신곡 '뛰어'를 발매했다. 발매 이후 뛰어는 지난 17일 기준 전 세계 스트리밍 1억2300만회를 달성했고, 판매량은 1만4000건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