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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서 기자
- 입력 2025.07.24 11:11
의원·당직자 등 250여 명 참여…김병기 "피해주민 일상복귀에 총력"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4일 폭우 피해를 본 경기 가평군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지난 21일 충남 예산 복구 작업에 이은 두 번째 현장 지원이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가평군 조종면의 수해 현장을 방문해 "(가평군 등을) 대통령님께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회와 당정협의회를 통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복구 작업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복구 활동에는 김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 및 당직자 등 약 250명이 참여했다. 당권주자인 정청래 의원도 현장을 함께 찾았고, 박찬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복구 지원에 합류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2일 집중호우 피해를 본 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 등 6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자체에 재난 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이 확대되고, 피해 주민에게는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총 37개 항목의 지원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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