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 기자
  • 입력 2025.08.26 08: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백악관 페이스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백악관 페이스북)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오는10월 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난 갈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난 무역회의(trade meeting)를 위해 곧 한국에 가는 것 같다. 한국이 무역회의를 주재한다"고 말했다.

APEC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다자 경제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을 고려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무역회의가 APEC 정상회의를 뜻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또 자기가 첫 임기 때인 2017년 한국을 방문해 국회에서 연설한 경험을 거론하고서는 "난 연설을 즐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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