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현준 기자
  • 입력 2025.09.03 15:04

전기차·퍼포먼스 타이어 부문 동시 석권
아이온 에보·벤투스 에보 '올해의 타이어'

 '2025 왓타이어 어워드'에서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에보와 벤투스 에보가 각각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와 '올해의 퍼포먼스 타이어'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2025 왓타이어 어워드'에서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에보와 벤투스 에보가 각각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와 '올해의 퍼포먼스 타이어'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자사의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인 '아이온 에보(iON evo)'와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인 '벤투스 에보(Ventus evo)'가 영국 유력 타이어 전문 매체 '왓타이어'의 '2025 왓타이어 어워드'에서 각각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와 '올해의 퍼포먼스 타이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왓타이어 어워드는 영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주요 타이어 제품을 대상으로 9개 부문에서 최고 타이어와 올해의 타이어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제품 성능은 물론 ▲EU 타이어 라벨 등급 ▲유럽 자동차 전문지 테스트 결과 ▲제조사의 ESG 성과 ▲신차용 타이어(OE) 인증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해 평가한다. 

아이온 에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에 선정됐다.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를 통해 저소음, 향상된 마일리지, 완벽한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 등 핵심 타이어 기술이 균형을 이룬다.

벤투스 에보는 4세대 초고성능(UHP) 타이어로 기존 대비 한층 강력한 제동력과 코너링, 뛰어난 연비 효율 및 마일리지 성능을 두루 갖췄다. 현재 BMW, 아우디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주요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며 최상위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 '벤투스 프라임3 X'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타이어 부문에서 '매우 추천'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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