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9.19 11:53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최근 독일에서 전기 픽업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HEV)를 출시하고 시승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KGM에 따르면 행사는 지난 17~18일(현지시간) 독일 노이젠부르크에 있는 힐튼 프랑크푸르트 그라벤브루흐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KGM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총 38개국 대리점사와 기자들이 참석했다.
KGM은 지난 6월 수출을 시작한 무쏘 EV와 토레스 HEV의 글로벌 현지 판매에 앞서 해당 모델의 연비 효율과 성능, 차별화된 강점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곽 회장은 직접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는 KGM의 브랜드 전략과 미래 비전, 중장기 제품 운영 계획 등을 밝혔다.
그는 "KGM 최초의 전기 픽업 모델인 무쏘 EV와 토레스 HEV는 모두 국내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수출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개별 국가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함께 출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KGM은 지난 8월 누계 기준 4만4920대를 수출해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상승세를 보였다"며 "다양한 판매망과 현지 대리점사와의 소통·협력 강화를 통해 올해 판매 물량을 더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곽 회장은 이날 글로벌 대리점사와 면담을 통해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판매 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시승 행사는 마인츠에서 코블렌츠까지 마인강변도로 17km를 포함한 왕복 130km 구간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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