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신한카드는 11월 11일 '빼빼로 데이'를 겨냥해 1020세대 맞춤형 상품을 선보인다. KB국민카드는 소아암 환자의 치료를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을 전개했고,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 자체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중고차 대상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신한카드 '빼빼로 데이 한정판 체크카드' 1만1111장 발급…일상 혜택 강화

신한카드는 롯데웰푸드와 협업해 '신한 처음 체크 빼빼로 카드'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빼빼로 신한 체크카드는 11월 11일 '빼빼로 데이'를 겨냥한 특별 상품이다. 해당 카드는 11월 말까지 총 1만1111장을 한정 발급될 예정이다.

국민 과자 빼빼로의 길고 가느다란 막대 스틱에 달콤한 초콜릿이 감싸진 상징적인 모습과 브랜드 컬러가 돋보이는 패키지를 활용해, 모두에게 친숙하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이 카드 플레이트에 담긴 것이 특징이다.

신한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빼빼로 데이의 상징적인 숫자 '1'을 활용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빼빼로 신한 체크카드를 발급한 선착순 1111명 전원에게 1111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나만의 빼빼로 카드 만들기' 이벤트도 실시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양한 종류의 빼빼로 과자와 패턴을 비롯해 메시지를 자유롭게 선택해 개성 있는 빼빼로 카드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다. 완성된 이미지를 저장 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11월 말까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1명에게 빼빼로 디자인이 적용된 한정판 보냉백이 증정된다.

한편, 빼빼로 신한 체크카드는 '1020 세대' 특화 금융상품인 만큼, 젊은 고객들의 사용 빈도가 높은 편의점·카페·온라인 쇼핑 부문 포인트 적립 혜택을 강화했다. 전월실적 조건 역시 일반 체크카드 대비 낮은 10만원으로, 사회 초년생과 학생들의 소비 수준을 고려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젊은 고객들에게 빼빼로 데이라는 특별한 날을 기념할 수 있는 재미있는 금융 경험을 선사하고자 이번 상품과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소아암 환자 기부부터 탄소 저감까지"…KB국민카드 '희망걷기 대회' 성료

KB국민카드는 국민과 함께하는 희망걷기 '위시드림(WE:SH DREAM)'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위시드림 캠페인은 KB국민카드의 대표 상품 '위시 카드'의 슬로건 'We wish you happiness'의 의미를 담았다. 한 달 동안 목표 기부 걸음 수를 달성하면 소아암 환자 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임직원과 국민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목표한 2억5000만보를 넘어 총 3억8300만보를 달성했다. 이어 저탄소 생활 실천을 통한 3만5093kg의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했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자들의 이식비(조혈모세포)와 치료비 등으로 활용된다. 항암치료 과정에서 언어 문제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언어 재활 치료에도 쓰일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아암은 예방이 어렵고 치료 기간도 수개월 이상 걸리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환자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3% 파격 저금리 혜택"…현대캐피탈 '현대인증중고차' 전용 금융 프로모션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가 직접 운영하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현대인증중고차' 판매 차량에 대해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인증중고차는 ▲허위 매물 ▲사고 이력 위조 ▲품질 미달 등 중고차 시장의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지난 2023년, 현대자동차가 직접 출시한 중고차 거래 플랫폼이다.

총 272개 항목에 해당하는 정밀 점검을 통과한 차량만이 플랫폼에 등록된다. 현대인증중고차에서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이전 품질보증 기간과 관계 없이 차량 승계일로부터 최소 1년, 주행거리 2만km까지 품질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인증중고차 기획전을 통해 중고차 할부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2%포인트의 금리 할인을 적용해 최저 2.3%(최장 60개월 기준)라는 파격적인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일반적인 중고차 할부 금리가 5~10%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업계 최저 금리 수준이다.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현대인증중고차를 이용하고 싶다면, 리스 상품과 이벤트 역시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인증중고차 리스 고객들을 위해 첫 월 납입금을 면제해 주던 기존 혜택에 더해 한 달 치 월 납입금을 추가 면제해 주는 '1+1 월 납입금 면제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이 준비한 이번 프로모션은 현대자동차가 직접 품질을 보증하는 중고차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절호의 기회"라며 "최저 2.3%의 금리와 최대 1억원의 한도, 15분 이내로 끝나는 디지털 심사 프로세스 등 저렴하고 편리한 금융 상품·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편리한 중고차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