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11.17 10:03
DB손해보험 사옥 전경. (사진제공=DB손해보험)
DB손해보험 사옥 전경. (사진제공=DB손해보험)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소비자 보호 역량을 입증했다.

DB손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5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 조사에서 손해보험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은 소비자의 체감 인식을 소비의 시기별로 측정하고, 소비자가 실제 경험한 불만·피해 경험 및 금융감독원 대외 민원 수치를 반영하는 조사다.

DB손보는 이번 조사에서 ▲금융 취약계층 보호 활동 강화 ▲소비자보호 전담 조직 중심의 사전 민원 예방 프로세스 ▲AI 민원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활동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근 금융당국에서 소비자보호를 대폭 강화하는 가운데 발표된 지난 3분기 민원 공시에서 DB손보는 대형 손보자 5곳 중 가장 낮은 민원환산(10만명 당 환산건수)과 누계 기준 가장 큰 민원 감소 폭을 보였다.

이와 함께 DB손보는 TM(텔레마케팅) 영업에 모바일 미러링 기법을 적용하고, 증가하는 외국인 계약자 대상 다국어 해피콜 확대 등 불완전판매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계약 체결 단계에서 분쟁민원 소지를 사전 차단하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1위 선정은 소비자중심경영 실천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 최고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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