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11.04 11:10
(사진제공=DB손해보험)
(사진제공=DB손해보험)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특약을 개발해 혁신성과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DB손보는 '전자식 운행기록 정보 활용 안전운전 UBI(Usage-Based Insurance) 특별약관' 손해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약관을 통해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전자는 운행 기록 평가를 기반으로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운행 정보 평가는 전자식 운행 기록장치에 수집된 운행 기록 데이터를 활용해 이뤄진다. 이를 통해 과속·급가속·급감속 등 운전자의 위험운전 행동을 분석하고, 일정 기준(81점 이상) 안전운전 점수를 획득한 운전자에게는 최대 1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DB손보는 지난 8월 자동차보험에 출시한 '보행자 사고 변호사 자문비용 지원 특약'으로도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은 이력이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UBI 특약은 사업용 화물차의 운행 정보를 분석해 합리적 보험료 체계를 구현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이에 따른 실질적 혜택을 제공해 안전운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