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5.11.19 06:39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대기하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8.50포인트(-1.07%) 내린 4만6091.7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55.09포인트(-0.83%) 밀린 6617.3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5.23포인트(-1.21%) 낮아진 2만2432.85에 각각 장을 닫았다. 

이로써 다우 지수는 3거래일 연속, S&P500 지수는 4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에너지(0.61%), 헬스케어(0.54%), 부동산(0.36%) 등은 상승한 반면 소비자 재량(-2.50%), 정보기술(-1.68%), 산업(-0.48%) 등은 하락했다. 

시장은 오는 19일 발표될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었다. 엔비디아는 19일 장 마감 직후 실적을 공개한다. 

종목별로 보면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5.03달러(-2.70%) 낮아진 181.57달러에 거래되며 약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대형 기술주인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각각 4.43%, 2.70%씩 급락 마감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도 1.88% 주가가 내렸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154.70포인트(-2.31%) 낮아진 6551.03에 장을 닫았다. 

국제유가는 다시 상승세다. 현재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물인 2026년 1월 북해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0.62달러(0.97%) 높아진 64.82달러에 거래 중이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25년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77달러(1.29%) 오른 60.68달러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2.31포인트(10.32%) 높아진 24.69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2025년 12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7.80달러(-0.19%) 내린 트레이온스당 4066.70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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