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다음 주 4대 금융지주가 일제히 주주총회를 연다. 올해 관전 포인트는 주주환원과 지배구조 개편에 쏠렸다.업계에 따르면 KB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지주는 오는 22일,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한다.4대 금융지주는 모두 주주환원을 높이기 위해 당근책을 준비해 놨다. KB금융은 결산배당으로 1530원, 신한금융 525원, 하나금융 1600원으로 배당금을 높였다. 우리금융은 1130원에서 1000원으로 줄였지만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관건은 올해도 배당성향을 높일 수 있을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홍원식 사장의 후임으로 성무용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8일 하이투자증권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결의를 통해 최고경영자(대표이사) 후보자로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을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신임 성무용 대표는 이달 28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 되며, 이후 개최되는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 될 예정이다.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까지다.하이투자증권 임추위는 성 대표의 선임 이유에 대해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에서의 전략기획·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4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최영권 전 우리자산운용 대표와 송성주 고려대 통계학과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신한금융은 최영권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 "오랜 기간 펀드매니저로 일해 온 주식 운용 전문가로서 공무원연금공단 자금운용단장, 하이자산운용 및 우리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하며 혁신성장기업과 친환경기업에 투자하는 공모 펀드를 출시하는 등 대체투자와 사회적책임투자에 정통한 자본시장 전문가"라며 "향후 후보자의 자본시장과 ESG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통계학은 효용성이 검증된 학문분야 중 하나다.경제, 경영, 홍보 공학 등 연관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된다. 데이터사이언스 등과 연결되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 최근 들어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약어인 ESG가 대두되고 있다. 기업 활동에서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ESG는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좌우하는 정책 어젠다이다.시대 상황에 맞게 이론가들이 변형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전 세계 인구가 내년 1월 1일에 처음으로 80억명을 넘길 것이라는 미국 통계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2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 통계청은 2023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인구는 총 7500만명이 증가했다면서 올해 인구 성장률은 1%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새해 첫날 하루 동안 지구촌에서 1초마다 4.3명이 태어나고 2명이 사망해 총인구가 80억명을 넘길 것이라고 내다봤다.세계 인구는 1950년 25억명, 1974년 40억명, 2011년엔 70억명을 돌파했다. 이제 10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4월 총선이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친윤 핵심'으로 분류되는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당론에 배치되는 언행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오는 10월부터 당무감사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현안에 대해 '입단속'을 요구한 것이란 해석이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사무총장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배를 침몰시키려는 승객을 어떻게 누가 태우려고 하겠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함께 항해하는데 멀쩡한 배에서 노를 거꾸로 젓고, 구멍이나 내는 승객은 승선할 수 없다"며 "본인 생각만 갖고 당 전체를 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명예교수가 15일 향년 92세로 별세했다.지난 2019년 10월 2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작고한 이후 두 번째 현직 대통령의 부모상이며, 부친상으로는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마치고 병원을 찾아 부친의 임종을 지켰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국정 공백이 없도록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며 "조화와 조문을 사양한다"고 밝혔다. 장례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3일 가족장으로 치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가 하반기 위기 극복을 위해 '바른 경영' 실천에 나선다. 내실경영과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타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인구구조와 결제시장 변화에 따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규사업도 확대한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올해 상반기 3169억원의 순이익을 거둬들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3.2%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이익 증가에도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과 대손비용 증가했기 때문이다. 물가 상승에 판관비도 늘었다.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하반기 어려운 경영환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티빙, 웨이브, 왓챠 등 국내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이 국내에서 독주 중인 넷플릭스의 압박에 맞서 대표이사 교체, 합병, 매각 등 다양한 비상카드를 꺼내들고 있지만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규모의 경제를 앞세운 넷플릭스의 높은 문턱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말 기준 국내 OTT별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넷플릭스(1153만), 티빙(514만), 쿠팡플레이(431만), 웨이브(391만) 등의 순이다. 3일 국내 OTT업계에 따르면, CJ그룹 소속 CJ ENM의 자회사이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사회적 책무 가치를 추가하는 등의 방식으로 기존 열독률 조사를 변경함에 따라 특정 언론이 수혜를 입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7일자 '트루스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언론진흥재단은 ABC협회 부수 공사 제도의 신뢰성 등에 의문을 제기하고 2021년부터 기존 열독률 조사를 변형했다고 한다. 열독률 구간을 나누고, 조사 표본 수 증가, 사회적 책무 지표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변형해 정부 광고단가를 책정했다.그 결과 신문 열독률과 정부 광고 단가 순위가 뒤바뀌는 일이 벌어졌다.당초 종이신문 열독률 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한국거래소는 대내외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인력 수요 증가를 고려해 예년보다 채용 시기를 2개월 앞당겨 신입직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채용 인원은 일반직(정규직) 51명 내외로, 정원외 추가 선발되는 비수도권 지역인재를 고려하면 56명 이내가 될 예정이다.채용 일정은 오는 23일부터 7월 10일 오후 2시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7월 29일 필기시험과 추후 1·2차 면접을 거쳐 10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학력이나 전공 제한은 없으며, 필기시험은 경영학·경제학·법학·수학·통계학·IT 등 6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BNK금융지주의 차기 회장이 3명으로 압축됐다.BNK금융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최고경영자 2차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앞서 임추위는 서류심사 평가를 통해 1차 후보군 6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날 임추위는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후보군 6명은 각각 그룹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경영전략 및 미래 비전을 제시했으며, 주제 발표 후 질의응답과 전문성, 리더십 등 개별 면접을 통해 김윤모, 빈대인, 안감찬 등 3명의 후보자를 2차 후보군으로 선정했다.임추위 위원장은 “프리젠데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이정혜 산업공학과 교수팀과 강지훈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대규모 한국인 코호트를 기초로 제2형 당뇨 발병 예측 성능을 높인 기계학습(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했다고 5일 발표했다.당뇨는 30세 이상의 한국인 6명 중 1명이 앓는 질병인데, 기존의 당뇨 발병 위험예측모델 연구는 주로 서양인 집단을 대상으로 했다. 동양인을 대상으로 해도 키와 몸무게, 가족력 같은 인구통계학적 정보나 당화혈색소(HbA1c) 수치, 콜레스테롤 수치와 같은 임상 정보를 위주로 진행했다. 한국인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금융감독원이 신입 직원 채용을 확대한다.금감원은 24일 신입 종합직원(5급)을 전년 보다 40명 늘어난 130명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금융 부문 잠재리스크 대응과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금융혁신 지원 등 금융감독 인력 수요를 감안해 신입직원 채용규모를 확대했다. 종합직원 채용인원은 지난 2020년 74명에서 2021년 87명, 2022년 90명, 2023년에 130명으로 늘어났다.채용분야는 다양한 분야의 역량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경영학(34명)·법학(32명)·경제학(30명)·IT(17명)·통계학(9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한국거래소가 신입직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한국거래소는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창의적이고 패기있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신입직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채용인원은 일반직(정규직) 48명 내외로 채용부문은 경영·경제(26명), 법학(6명), 수학·통계(8명), IT(8명) 등 4개 부문이다.원서접수는 오늘부터 이달 30일 오후 6시까지다. 원서접수 후 다음달 24일 필기시험을 거쳐, 1·2차 면접을 진행한 후 1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학력이나 전공 제한은 없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