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유통업계가 내년 2월 10일 설날을 앞두고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고물가와 경기침체로 할인 혜택이 큰 사전예약 판매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양극화된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가성비’를 강조한 선물세트부터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으로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오른 상한액을 반영한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상품을 마련해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갤러리아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총 280여 개 품목을 최대 6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올해는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올해 추석 선물로 상품권이나 과일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구매 의향 조사(중복응답)에서 상품권(37.7%)과 과일(37.7%)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연령대로는 40대와 50대 이상에서 상품권보다는 과일을, 20대와 30대는 과일보다 상품권을 더 선호했다.이어 건강기능식품(33.0%), 정육(31.6%), 가공식품(23.2%), 주류(16.6%), 전통식품(16.2%), 일상생활용품(16.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추석 선물 시장에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물가 기승에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사전 예약판매가 대세 트랜드로 부상했고, 1만원대 실속형 추석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청탁금지법의 선물 가액 상향으로 30만원이 넘는 고가 선물 세트의 판매가 늘었고, 올해도 수억원을 호가하는 초프리미엄 추석 선물 세트도 등장해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6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와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은 이달 들어 추석 선물 세트 사전 예약판매 경쟁에
최근 교권침해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교권침해로 인한 학교붕괴가 현실화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현직 교사들은 학교붕괴를 초래한 교권추락의 원인으로 학생인권조례, 김영란법 시행, 수요자 중심의 교육서비스, 학부모의 자녀교육 몰입 등을 꼽는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학생들에 대한 대안 없는 '체벌 금지령'이 내려진 후, 이들의 문제행동을 통제할 적절한 수단이 부재하다는 점에 있다.많은 교사들은 학생통제 대안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학생들에 대한 반성문 작성, 격리조치 등이 아동학대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코로나19 규제 완화 후 첫 명절, 충분한 휴식권 보장과 내수 진작, 소비 활성화 차원 등을 이유로 여당이 한 건의를 받아들인 형식이다. 쉬는 날이 하루라도 늘면 국민이 여행도 하고 사람도 만나 돈을 써서 내수가 부양되기를 기대하는 건데 실효성을 놓고는 의견이 엇갈린다.먼저 임시공휴일 지정을 통한 내수 진작 효과가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20년 임시공휴일 지정의 경제효과를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전체 인구의 절반인 2500만명이 쉬면서 1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상 설·추석 명절에 공직자 등이 주고받을 수 있는 농축산물 선물 가격 상한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된다.권익위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원위원회 회의에서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등 선물 가액 범위를 조정하는 내용의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공직자 등이 직무 관련자와 주고받을 수 있는 농축산물 선물 가액 상한을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된다. 명절 선물은 평상시의 두 배를 적용하는 만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당정이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을 개정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민당정은 현행 10만원으로 제한된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을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특히 청탁금지법상 선물 범위를 공연관람권과 모바일 기프트콘 등 상품권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민당정 협의회에는 정부와 여당은 물론이고 민(民)을 대표해서는 농업 관련 단체, 수산업 관련 단체 및 예술분야의 단체의 대표성 있는 인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구체적으로 여당인 국민의힘에선 윤재옥 원내대표, 이만희 정책위수석부의장, 송석준 부의장 및 이달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공직자 등이 주고받을 수 있는 농축산물 선물가격 상한을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정은 18일 국회에서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령 개정방향을 논의중이다.김영란법은 부정청탁과 금품수수를 막기 위해 공직자 등 특정 직업군에게 허용되는 식사비·경조사비·선물가액 등의 범위를 규정한 법이다. 한도 금액을 어떻게 할지는 정부 시행령으로 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논의의 핵심은 선물가액 상한을 기존 10만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KBS 노동조합이 13일 남영진 이사장을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고발했다. 지난 12일 문제 삼은 남 이사장의 법인 카드 부정 지출 내역에 따른 고발이다.KBS 노동조합은 "허성권 위원장이 이날 남 이사장의 청탁금지법 위반을 조사해달라며 권익위에 부패공익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청탁금지법 소관 부처로, 신고된 사건에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관련 기관에 수사를 의뢰한다.KBS 노동조합이 지난 12일 남 이사장의 법인카드 사용 기록을 분석한 결과 2021년 11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민구 깨어있는시민연대당 대표가 오는 16일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변호사들에게 무료 변론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 전 지사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 고발인 조사를 받는다.이민구 대표는 지난 1월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018년 부인 김혜경 씨 형사 사건을 맡은 변호사에게 무료 변론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며 이 전 경기지사 부부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대검에 고발한 바 있다. 이 대표는 15일 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설부터 명절 기간에 선물할 수 있는 농·축·수산물 가액 한도가 현재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오른다.국회는 9일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은 설·추석 기간에 한해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 선물가액 범위를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당 규정은 내년 설부터 적용된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적용기간은 '설·추석 전 30일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정권교체가 아닌 시대교체를 하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특히 그는 "임기 중반 평가에서 국민 과반 지지를 받지 못할 경우 물러나겠다"고 약속했다.안 대표는 이날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대선 출마 선언식을 열고 "과거를 파먹고 사는 역사의 기생 세력과 완전히 결별하고 대전환, 대혁신의 시대를 열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안 대표는 "세계는 지금 인류 문명사적인 대전환에 직면해 있다. 우주에 영토를 만들려 하고, 달에서도 농작물을 키워보려 한다"며 "세상은 이렇게 빛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악재가 겹치는 모양새다. 검찰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황제 조사'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들어가기로 했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이 지검장 '황제조사' 의혹 사건을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배당했다. 안양지청은 공수처 청사가 있는 경기 과천 지역을 관할한다.이번 검찰 조사는 보수성향 법조단체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의 고발로 이뤄졌다. 한변은 지난 2일 김진욱 공수처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죄, 부정청탁금품 등 수수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보수성향 법조단체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이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쇠수사처(공수처) 처장을 김영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한변은 "김진욱 공수처장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관용차를 제공하고 정식 조서가 아닌 면담보고서만을 작성했다"며 김 처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죄, 부정청탁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위반죄로 고발한다고 2일 밝혔다.한변의 이번 고발은 전날 TV조선이 이 지검장이 지난달 7일 김 처장의 관용차에 탑승하는 장면이 담긴 CCTV를 보도하면서 이뤄진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국민들의 분노와 질책을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원점으로 되돌아가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7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우리 사회의 부동산 부패 청산이 지금 이 시기 반부패정책의 최우선 과제임을 천명하고, 범정부적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기위해 긴급히 소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이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해 6월에 이어 9개월 만이다.다음은 문재인 대통령 제7차 반부패정책협의회 모두발언 전문.오늘 7차 공정사회 반부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