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 가전업체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첫 전기차를 이달 28일 중국 시장 판매에 돌입한다. 지난 2021년 3월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지 3년 만이다.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샤오미는 웨이보 게시물을 통해 전기차 SU7(Speed Ultra 7·중국명 수치) 시리즈를 중국 29개 도시 59개 매장에서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차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샤오미는 중국업체 비야디(BYD)와 미국 테슬라가 주도하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뜨거운 경쟁에 뛰어들기 위해 그동안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다.그러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애플이 출시한 XR(확장현실) 헤드셋인 '비전 프로'가 웃돈을 주고 거래될 정도로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XR 시장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개화를 앞둔 XR 헤드셋 시장 공략을 위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업체들은 물론, 소니, 화웨이 등 해외 업체들이 본격적인 개발에 나서며 '비전 프로'를 맹추격하는 양상이다. 애플의 '비전 프로'는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초 국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년에 XR 헤드셋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T1 선수단의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T1은 지난달 19일 롤드컵 결승에서 중국 LPL의 웨이보 게이밍을 꺾고 7년만에 통산 4회 우승기록을 세웠다.이날 행사는 '꼬마' 김정균 감독과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오너' 문현준, '제우스' 최우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축하 분위기 속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의 환영 인사, 기념액자 증정, 현수막 세리머니, 선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이 최근 부두에서 수십m 이동한 모습이 포착돼 항해 시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유럽우주국(ESA)의 센티널-2가 촬영한 사진을 인용, 푸젠함이 지난 19일 상하이 장난 조선소 부두에서 약 27m 이동했다가 이틀 만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앞서 지난 26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푸젠함에서 물체를 쏘아올린 날짜 미상의 영상이 유포되기 시작했다. 영상에는 푸젠함 앞쪽으로 물보라가 튀는 장면만 담겼고 물체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T1이 지난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결승전에서 중국의 웨이보 게이밍을 누르고 통산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T1이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건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세 차례 우승(2013·2015·2016)으로 통산 최다 왕좌를 차지한 T1은 네 번째 정상 등극으로,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e스포츠팀 반열에 오르게 됐다. e스포츠 역사를 새로 쓴 T1의 성공엔 여러 요인이 있지만 '든든한 조력자' SK텔레콤의 존재를 빼놓을 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의 10월 소매판매가 7.6%, 산업생산은 4.6% 각각 전년 동월 대비 늘었다. 당초 예상보다 좋은 기록이어서 경기 반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국가통계국은 10월 중국 소매판매는 4조3333억 위안(약 778조원)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7.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0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4월(18.4%), 5월(12.7%)에 비해서는 낮았지만, 전달(5.5%), 8월(4.6%)에 비해서는 상당히 반등한 것이다. 10월 산업생산도 4.6% 늘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시리즈를 내년 1월 초에서 중순 사이에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삼성전자가 제품 양산에 들어갔다는 관측도 제기하고 있다.29일(현지시간) 샘모바일 등 주요 해외 IT매체들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시리즈를 내년 1월에 조기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샘모바일은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가 1월 초에서 중순경에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으며,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웨이보 글을 인용해 내년 1월 중순에서 하순경 공개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삼성전자는
◆바이든 이스라엘 전격 방문…가자지구에 포로 250명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늘(18일) 이스라엘을 전격 방문합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방문 기간 동안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보여주고 이란과 헤즈볼라 등 적대 세력으로의 확전 억제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17일 하마스 전 수장 칼레드 메샤알은 알아라비야 TV가 공개한 녹화 영상에서 “현재 가자지구에 약 200~250명 사이의 인질이 붙잡혀 있다”며 “이스라엘 감옥에는 6000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가 있는데 우리는 그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 인구가 대약진운동 이후 6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출생률은 관련 기록이 남아있는 1949년 이래 최저를 기록해 인구 고령화에 가속이 붙었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자국 인구가 지난해 말 기준 14억1175만명으로, 2021년 말의 14억1260만명보다 85만명 줄었다고 발표했다. 연간 출생 인구는 956만명, 사망자는 1041만명이라고 밝혔다.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 비율인 출생률은 0.677%(1000명당 6.77명)로 인구 통계를 집계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고강도 '제로 코로나' 정책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 악재로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3.0%에 그쳤다. 이는 문화대혁명(1966∼1976)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1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2022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세계은행, 블룸버그통신 등의 예상치 2.7∼2.8%를 다소 웃돈 실적이다.작년 4분기 GDP 증가율은 2.9%로 집계됐다. 이 역시 로이터통신의 전망치 1.8%보다 높은 수치다. 지난해 중국의 GDP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상하이·베이징·우루무치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코로나 봉쇄 반대' 시위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 3년 가까이 이어진 중국 정부의 강력한 '코로나 제로' 방역에 민심이 폭발한 것이다. 시위는 정권 퇴진 운동으로 번지는 조짐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동시다발 시위는 지난 24일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수도 우루무치에서 아파트 화재로 10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도화선이 됐다는 분석이다.중국 소셜미디어(SNS)에는 해당 아파트의 봉쇄를 위한 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근로자 대탈출’이 벌어진 폭스콘 중국 정저우 공장이 탈출한 근로자들을 불러들이기 위해 시급의 17배에 해당하는 위로금을 내걸었다.8일 중국 경제매체 중국경영보에 따르면 대만 폭스콘의 중국 허난성 정저우 공장은 최근 인력 채용 공고를 통해 ’시간당 30위안(약 5700원) 및 각종 수당 별도 지급 조건으로 내년 2월 15일까지 일할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전 등 중국내 다른 폭스콘 공장의 근로자 시급이 21위안 정도이니 상당히 높은 편이다. 또한 공장측은 최근 공장을 탈출해 고향으로 돌아간 근로자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단됐던 중국 최대 규모의 마라톤 대회 '베이징 마라톤 대회'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중국의 엄격한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마침내 완화된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4일 중국중앙TV(CCTV)는 중국육상경기협회, 베이징시, 중앙미디어그룹이 공동 개최하는 배이징 마라톤 대회가 오는 11월 6일 열린다고 보도했다. 대회는 텐안먼(天安門)광장에서 출발해 올림픽공원까지 가는 코스에서 열린다. 약 3만명이 참가한다. 출전자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대회 24시간 이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이 미국 본토를 핵 타격할 수 있는 신형 전략 핵잠수함을 첫 공개했다. 한미일 3국 공동 해상훈련에 대한 무력 과시로 해석된다. 관영 중앙TV(CCTV) 군사채널은 지난 29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계정에 중국 인민해방군 094A형 전략 핵잠수함 '창정(長征)-18호'가 훈련하는 영상을 올렸다.2분 24초 분량의 영상은 남중국해에서 창정-18호가 잠항하거나 선체를 드러낸 채 항행하는 모습, 어뢰를 발사하는 모습 등을 담았다. 창정-18호가 대중에 공개된 것은 지난해 4월 취역 이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 샤오미(小米)의 레이쥔(雷軍) 회장이 3년 내 애플을 따라잡아 세계 시장 1위에 오르겠다고 밝혔다.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레이 회장이 최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고 보도했다.레이 회장은 이 글에서 "우리는 생산과 경험 측면에서 3년 내 애플을 추월할 것이다. 3년 내 휴대폰 판매량 세계 1위, 중국 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달성하겠다"고 썼다. 그는 이를 위해 5년간 1000억위안(약 18조8400억원)을 연구 개발에 투자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