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소속 빅뱅 멤버 승리의 성접대 루머가 흘러나오며 26일 오후 장 들어 곤두박질 치고 있다. 회사는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답변,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다.이날 오후 2시 24분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전날 대비 5.05% 급락한 4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 같은 주가 하락은 승리가 재력가를 상대로 성접대를 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SBS funE의 보도가 나오면서 시작됐다. 매체는 해당 의혹의 근거로 지난 2015년 말 승리와 가수 C씨, 또 승리가 설립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빅뱅 승리가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지시하는 카카오톡(카톡) 내용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된 가운데 그의 해명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26일 SBS funE는 승리가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들에게 성 접대까지 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하며 지난 2015년 말 승리와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유모 대표, 직원 김모씨 등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앞서 승리는 자신의 SNS에 클럽 '버닝썬'과 관련 "연예인이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클럽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26일 빅뱅 멤버 승리가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지시했다는 의혹 보도가 나와 논란인 가운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YG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되었으며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이어 "유지해 왔던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SBS funE는 지난 2015년말 승리와 가수 C씨,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유 모 대표, 직원 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빅뱅 승리가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 문제의 카톡 대화에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 funE는 "지난 2015년 말 승리와 가수 C씨, 또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유 모 대표와 직원 김 모 씨 등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입수했다"고 26일 보도했다.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승리는 "투자자가 원하는 대로 다 해주고 아레나 메인 3, 4 잡고"라며 강남의 클럽에서 투자자들과의 미팅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박한별의 남편이자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를 수사 중인 가운데 빅뱅 멤버 승리가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6일 SBS funE는 지난 2015년 승리와 가수 C씨,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와 직원 김 모 씨 등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입수해 공개했다.공개된 카카오톡 대화에서 승리는 2015년 12월 6일 오후 11시 38분께 채팅방에서 직원 김씨에게 외국인 투자자 B씨 일행을 언급하며 "클럽 아레나에 메인 자리를 마련하고 여자애들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경북 예천군의회 소속 군의원들의 가이드폭행과 여성접대부 동석 요청 논란이 일면서 지방의원들의 외유성 해외출장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중앙일보는 9일 전국 243개 지방(도·시·군·구)의회의 2017~2019년 예산 전수 조사 결과를 밝혔는데 이에 따르면 올해 전국 지방의원의 해외출장비 예산은 총 145억 2307만원으로 드러났다. 의원 1인당 평균 출장비가 연간 387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27%나 늘어났다고 한다. 이처럼 해외출장비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하게 된 것은 예산 관련 권한이 지방의회에 있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장자연 사망 사건을 재조사 중인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을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한 가운데 과거 경찰의 부실수사 정황에 관심이 쏠린다.지난 10월 검찰 과거사진상조사단은 고 장자연 성접대 의혹 사건과 관련 "2009년 3월 경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장자연의 수첩 등 자필 기록과 명함 등 그의 행적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가 초기 압수수색 과정에서 다수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또 "경찰이 장자연의 주거지 및 차량 압수수색을 하는 데 걸린 시간은 57분에 불과했고
지난 2009년 숨진 배우 故장자연씨와 관련돼 당시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실명이 일부 공개됐다.지난 24일 MBC PD수첩은 ‘故 장자연 1부’를 통해 조희천 전 조선일보 기자, 정세호 PD 등의 이름을 거론했다.우선 PD수첩 측은 이날 방송에서 조 전 기자와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을 피했다.조 전 기자는 제작진의 “2008년 8월에 장자연씨와 술자리 같이 했냐? 그때 성추행 했냐”는 질문에 “명함을 달라”며 차에 올라 탔다. 이후 제작진이 “아내가 검사라는 이유로 수사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경찰 얘기가 있다. 실질적 압력이 있었냐”는 물음에 “지금 제 공간 침범하는 거다. 법적으로 문제 삼을 것이다. 나중에 법원에서 보자”라며 휴대전화 카메라로 담당PD의 얼굴을 촬영 후 자리를
故 장자연 사건 재조사 첫 소환 대상자로 스포츠조선 전 사장 A씨가 지목된 가운데 장자연의 폭로글이 눈길을 끈다.신인 배우였던 장자연은 지난 2009년 유력 인사들과 관련된 성접대 폭로글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당시 해당 문건에는 연예기획사, 대기업, 금융업, 언론계 종사자 등 31명에게 약 100차례의 성접대를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그는 "회사가 술집, 무슨 호텔도 아니고 정말이지 접견장에 욕실에 밀실방 같은 곳에 침대에. 3층 밀실에서 내 몸을 제 맘대로 탐했다"고 전했다.이어 "금융업체 간부 정신 이상자. 회사 직원, 동생이 빤히 바라보고 함께 자리하고 있는 접대 자리에서 나에게 얼마나 X같은 변태 짓을 했는지. 정말 생각을 떠올리고 싶지도 않아. 날 밤새도록 약에 술에 취해서 무슨
故 장자연 사건 관련 성추행 목격자 윤모씨가 JTBC '뉴스룸'에서 인터뷰를 한 가운데 팝아티스트 낸시랭 발언도 주목받고 있다.낸시랭은 지난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장자연 사건 재수사와 관련된 장문의 글을 올렸다.그는 "고 장자연 사건 재수사는 공소시효를 의식하는 기사만 남발할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사회언론이라면 국민의 의식을 가깝게 인식하고 공소시효라는 벽때문에 관련수사가 제대로 잘 이루어질지 아닐지 의문점이 없도록 특검을 도입해서라도 공정 투명하게 수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라며 "고 장자연 사건 재수사 관련 '공소시효의 벽'이라는 많은 언론에 제목 붙이기는 가해자들에게 희망이 아닌 적폐(Deep-rooted evil)뿌리를 잘 유지
故 장자연 사건 재수사와 관련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6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장자연 사건 재수사 '충격적 성접대' 파문, 유명인사들 하루하루 떨고 있는 꼴이고 노리개 놀이꾼의 민낯 벗겨지는 꼴이다"라며 "죽음으로도 풀지 못한 원한 풀리는 꼴이고 현대판 아랑전설 꼴이다. 성접대리스트 개봉박두 꼴이고 인간의 탈을 쓴 악마 드러나는 꼴이다. 무혐의로 몰고 간 자들도 공범 꼴"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2월 '미투 운동'이 활발해진 뒤 장자연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며 재수사가 급물살을 탔다.지난달 28일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가 대검 진상조사단의 의견을 받아들여 검찰에 재
PD수첩에서 가수 박봄 암페타민 밀수입 사건에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이들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은 '박봄 마약 밀수 사건'과 '10억 비리 검사' 사건을 지휘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룹 2NE1 멤버 가수 박봄은 지난 2010년 국내 반입이 금지된 마약류 암페타민을 밀수입하다 적발됐으나 입건유예 처분을 받았다.당시 이 사건은 인천지방검찰청에서 수사했고, 인천지검 2차장검사였던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박봄을 입건유예 처리했다. 또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은 지난 2012년 '10억 비리 검사' 사건의 특임검사로 수사를 지휘했다. 당시 그는 특임검사로 활동하며 유진그룹과 다단계
PD수첩에서 박봄 마약반입 사건에 대해 다룬 가운데 강용석 변호사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014년 방송된 '썰전'에 출연한 강용석 변호사는 "박봄 마약 사건은 분명히 봐준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박지윤이 "정말 아파서 먹었을 수도 있지 않으냐"고 묻자 강용석은 "아니다. 그러면 무죄판결이 나야지 입건 유예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이어 "입건유예란 혐의는 들어본 적이 없다. 이 정도는 검사장 수준에서도 봐주기 힘든 사건이다. 누가 봐줬는지는 모르지만 봐준 건 확실하다"고 강조했다.김희철은 "4년 전 기자 형들과 술 마시다 이 얘기를 들었다. '이제 YG 터진다'라고 했지만 결국 기사가 안 나 루머인 줄 알았다"고 전했다. 한편, 24일 방송
검찰 과거사위원회에서 지난 2006년부터 2008년사이에 벌어진 것으로 알려진 일명 '김학의 별장 성접대 의혹'을 재조사 대상 사건으로 검토 중인 가운데 당시 동영상 속 여성으로 알려진 A모씨가 한 라디오 방송에 직접 나와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자신을 동영상 속 여성이라고 말하는 A씨가 전화인터뷰를 통해 "이번 조사가 잘 돼서 (김학의, 윤중천이)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들은 죄를 뉘우치지 않는다. 이 사건이 또 덮이면 또 다른 피해자들이 또 나올 것"이라면서 억울함과 가해자들에 대한 사법처리를 요구했다.A씨 동영상 속 인물이 자신임을 밝힌 이유에 대해 "검찰 조사 받고 나서 제가 진술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진술했다고 그렇게 나왔다. 그래서
MBC PD수첩 검찰개혁 2부작 1부 '별장 성접대 동영상 사건'이 방송되면서 해당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지난 17일 PD수첩은 해당 사건에 대해 보도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있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성 접대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진 건설업자 윤중천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방송에서는 당시 원치않는 성접대를 했다는 여성과의 인터뷰를 통해 동영상 속 남성이 김학의 전 차관이며, 검찰이 ‘영상 속 두 남녀를 특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단 한 차례의 소환조사도 없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보도했다.이 날 방송에서는 자신을 해당 사건의 피해자라고 밝힌 여성 A씨가 나와 “동영상 속 여성은 바로 나"라며 "우리는 성노리개였다”고 폭로했다. 그는 "2006년 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