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경보 기자] LG디스플레이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저소득가정 어린이 100명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9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어린이들로부터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과 사연을 받은 뒤 임직원들이 직접 산타클로스가 돼서 1대 1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산타가 된 임직원 산타은 아동들이 원한 학용품, 장난감, 방한 용품 등 선물을 기부 받아 직접 포장하고, 크리스마스 전까지 직접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한편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문을 이용해 자동차의 문을 열고 시동도 걸 수 있는 ‘스마트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특히 개인별 맞춤 운전 환경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기술 진화과정이 주목된다.현대차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스마트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은 생체 정보인 지문을 차량에 등록해 놓으면 자동차 키 없이도 문을 열고 시동을 거는 것이 가능하다.도어 핸들에 달린 센서에 손을 대면 차량 내부의 지문 인증 제어기에 암호화된 지문 정보가 전달돼 차문이 열리며, 차량 탑승 뒤에는 지문 인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모비스가 허공에 그린 운전자의 손짓을 인식하는 ‘가상공간 터치기술’ 등 미래차 신기술을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소비자가전박람회)에서 대거 공개한다.현대모비스는 CES에서 ‘포커스 언더 퓨처'를 주제로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수소연료전지모듈 발전시스템 등 현재 주력 중인 정보통신(ICT) 융합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이를 통해 자율주행이나 인공지능 등 4차산업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CES에서 혁신적인 미래차 기술
박정한(왼쪽부터) LG사이언스홀 관장이 지난 15일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장재용 군(원주 학성중학교 3학년), 정윤희 양(상주 화북초등학교 5학년), 이정수 양(인천 과학예술영재학교 2학년)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초·중·고 729개 학교에서 7068편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3건이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제공=LG)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올해 살림살이가 나빠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물가는 지속적으로 오르고 소득은 정체돼 있는 것이 가계 살림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혔다. 특히 내년에도 경제성장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투자활성화와 노동유연성 확대를 위한 규제개혁 정책으로 기업 활력을 높여야한다는 지적도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민 10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16일 이같이 밝혔다.설문조사에 응답한 국민의 62.0%는 올해 살림살이가 작년에 비해 나빠졌다고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롯데는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과 여성인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 와우(WOW; Way Of Women) 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롯데 와우 포럼은 롯데그룹의 여성 리더십 포럼으로, 그룹의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여성 간부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롯데는 올해 포럼 주제를 'Design your way'로 정하고 조직에서 스스로의 길을 디자인해 성장하는 리더로 발돋움하는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이날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7년 넘게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던 이호진(56) 전 태광그룹 회장의 보석이 취소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오영준)는 이날 검찰이 낸 이 전 회장에 대한 보석 취소 검토 요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전체적으로 건강 상태가 보석을 결정할 당시만큼 긴급한 의학적 조치가 필요한 정도가 아니다. 보석 결정 당시 예상됐던 공판 진행 장기화 사유가 소멸했다"고 보석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범죄의 중대성을 감안할 때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덧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내년 경영 화두로 ‘수익성 확보’를 내세웠다. 무리한 판매 보다는 내실 있는 생산·판매를 통해 수익 기반을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정 부회장은 1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해외 권역본부장과 판매·생산 법인장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대차·기아차 해외법인장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내년을 V자 회복의 원년으로 삼자"며 미국과 중국 등 핵심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익성 확대를 주문했다.정 부회장은 특히 해외법인장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내년 해외시장에서 실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동국제강 본사 ‘나눔지기 봉사단’은 14일 중구 신당꿈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2007년부터 동국제강 본사 임직원들이 매년 겨울에 펼쳐온 대표적인 봉사활동이다. 이 날 행사에서 장선익 이사 등 10명의 나눔지기 봉사단은 김장재료 손질을 시작으로 총 550㎏에 달하는 배추김치를 담갔다. 이어 김치를 약 50여 가구의 소외 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이 날 센터 아동의 어머니들이 함께 참여해 봉사자들과 김장을 같이 담갔다. 김장을 마무리한 뒤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경영계는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보완입법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탄력근로제의 단위기간을 1년으로 연장해달라는 게 요구의 핵심내용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주당 근로가능 시간을 최대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법이 발효된 이후 지금까지 근로시간의 유연한 활용에 관한 보완입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경총은 정부가 정한 계도기간이 올해 말로 끝나면 기업들은 당장 내년부터 범법자로 내몰릴 수도 있는 상황에 처했다고 우려했다. 여야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지주회사 전환은 기업가치 상승은 물론 개인대주주 및 일반주주의 지분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지주회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것이 아니라 인센티브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신현한 연세대학교 교수에게 의뢰한 ‘지주회사 전환과 기업가치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보고서는 지주회사가 기업가치보다 대주주의 사적 이익 강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주회사 전환 이후 기업 가치는 증가했고 개인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최근 잇따라 출시된 신차를 바탕으로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올해 말리부와 카마로SS 등을 내놓은 한국지엠은 내년에도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를 들여와 국내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카젬 사장은 13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더 뉴 카마로SS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 같은 경영계획을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날 국내 최초로 더 뉴 카마로SS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이날 카젬 사장은 “2주 전에 말리부를 출시했는데 또 다른 신차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삼성전자는 국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체계를 종합 지원하는 ‘스마트공장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삼성전자는 향후 5년간 600억원 투자해 250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운영되는 스마트공장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만든 ‘스마트공장 지원 T/F’를 한층 격상시킨 것이다. 사장급인 센터장에는 글로벌 최고 제조전문가로 통하는 김종호 전 글로벌품질혁신실장(고문)이 임명됐다.이번에 센터장을 맡게 된 김 고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포스코가 사내외 휴양시설을 대폭 확충해 그룹사 및 협력사들과 공동으로 사용하기로 했다.포스코는 주52시간 근무문화 정착과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 전국의 휴양시설 350실을 추가로 확보, 기존 319실에 더해 총 669실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휴양시설은 포스코의 새로운 경영비전인 'With POSCO'를 실천하기 위해 그룹사·협력사 임직원 3만3000명에게도 개방된다.추가 확보한 350실 중 300실은 평창 올림픽 기간 기자단 숙소로 이용됐던 포스코A&C의 국내 최초 이동형 모듈러 건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내년도 우리나라 제조업 수출 전망이 올해보다 다소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지난 11월 3일부터 12월 3일까지 제조업 매출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내년도 수출 전망에 대해 조사했다.조사 결과 '올해와 유사할 것'이라는 응답비율(58.0%)이 가장 높았으며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23.6%)이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18.4%)보다 많았다.내년도 수출 악화 전망이 우세한 업종은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 △자동차 △철강 △자동차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