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경보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7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새해엔 한국경제의 구조적 현안들에 대해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기업들부터 시대 흐름에 맞게 능동적인 변신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새해 키워드로 ‘변화’와 ‘혁신’을 꼽았다. 우리 사회가 당면한 폐쇄적 규제환경, 낮은 생산성, 미흡한 사회 안전망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용기있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에 박 회장은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조직구축, 법‧제도의 패러다임 전환, 사회 안전망 강화, 낡은 규제 시스템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자동차는 내년 1월부터 글로벌 출시 예정인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판매대수를 7000대로 정하고 이 가운데 1700대를 국내에 배정했다고 27일 밝혔다.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지난해 6월 코나 출시 이후 올해 말까지 현대차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약 2년간 함께 개발한 세계 최초의 마블 캐릭터 적용 양산차다.현대차는 지난 7월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8 코믹콘 개막식에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최초로 선보여 마블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국내를 포함해 북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금호타이어는 ‘핑크박스 지원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여학생들에게 다양한 여성용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진행하는 핑크박스 지원사업에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발생한 일명 ‘깔창생리대’ 이슈 이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최소한의 보건위생 물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금호타이어는 소외계층 아동들의 어려움을 알리고 아동들에게 정기적인 생계비, 치료비,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사회각층에 후원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이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우리 정부와 현대자동차가 ‘수소 경제’를 선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밝힌 후 수소전기차 보급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2030년까지 국내서 연간 50만대의 수소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정한 상태다. 하지만 수소전기차는 수소 생산과정의 한계 탓에 ‘궁극의 친환경차’가 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소를 만들어내려면 다른 에너지가 과다하게 소모되는 만큼 수소전기차가 아닌 전기차 육성에 집중해야한다는 주장이다.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지난 11일 열린 현대모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기아차의 신차 3종이 국토교통부 주관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제네시스 G70과 넥쏘, K9이 높은 점수를 받은 가운데 특히 넥쏘는 최우수 3관왕을 휩쓸었다.현대·기아차는 26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 시상식’에서 넥쏘가 ‘중형 SUV 부문’, ‘친환경차 부문’, ‘어린이보호 부문’ 최우수 3관왕에 올랐다. 올해 국내에 출시된 모든 차량 가운데 가장 안전한 자동차를 선정하는 이날 시상식에는 김채규 국토부 자동차관리관, 권병윤 교통
오성엽(왼쪽) 롯데지주 커뮤케이션실장이 26일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기탁하고 있다. 앞서 롯데는 지난 12일 지역아동센터 등의 난방비 및 난방시설을 제공하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구세군에 5억원을 기부했고, 11월 30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8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성금 25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사진제공=롯데지주)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내년부터 월 정기상여금과 복리후생비의 일정비율이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된다. 또 아빠육아휴직 보너스 상한액이 50만원 인상되고 육아휴직 첫 3개월 이후 급여도 오르는 등 출산장려를 위한 고용노동 정책도 강화된다.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간하고 내년부터 새로 추진되는 소관 정책사항들을 소개했다. ◆ 내년 최저임금 8350원…산입범위 확대내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8350원으로 올해 7530원보다 10.9% 인상된다. 최저임금은 상용근로자는 물론이고 임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한진그룹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3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한진그룹은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 그룹 대표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27일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편의 모든 탑승객에게 ‘사랑의 열매’ 뱃지를 나눠줄 계획이다. 하나의 줄기에 달린 세개의 열매는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고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자는 나눔의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의미를 담은 사랑의 열매 뱃지를 승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줘 나눔과 기부에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LG디스플레이는 국내 최초로 소비자들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관련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OLED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올레드 스페이스(OLED SPACE)’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리미엄TV의 대세가 되고 있는 OLED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고 소비자와 쌍방향 소통을 하기 위해서다.올레드 스페이스는 OLED가 실생활에 주는 가치를 이미지와 영상으로 체험하는 코너(OLED Think), OLED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코너(OLED Talk)와 OLED 기술 원리 정보를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자동차는 고객과 함께하는 대규모 새해맞이 행사인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9'를 오는 31일 저녁 9시부터 서울 코엑스 광장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2011년부터 진행해 올해로 여덟번째를 맞이한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는 현대차와 강남구 및 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새해맞이 행사다.올해는 행사에 앞서 '위시카 월(Wish Car Wall)' 제작 및 설치, '온라인 위시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31일 행사 당일에는 인기 가수 공연,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의 경영부담을 줄이고 저임금 근로자의 고용을 유지하기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이 내년부터는 월 급여 230만원 이하 근로자까지 확대된다. 또 임금 지불능력이 낮은 5인 미만 사업주는 근로자 1인당 2만원씩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일자리 안정자금 세부 시행계획을 26일 발표했다. 내년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은 기본방침과 지원요건은 올해와 동일하지만 영세사업주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보다 강화하고 생업에 바쁜 영세 사업주들의 신청 편의를 최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근속별 임금격차가 일본보다 더 커 임금 연공성(年功性)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30년 이상 근속자는 초임보다 3.11배 더 많은 임금을 받았지만 일본은 2.37배에 그쳤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임금체계를 생산성과 직무·성과에 연계하도록 개편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한다는 지적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0인 이상 사업장의 상용직을 대상으로 ‘한일 근속연수별 임금격차 비교’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고용노동부의 ‘임금구조기본통계’ 원시자료와 일본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BMW코리아는 EGR 설계결함으로 차량화재가 발생했다는 민관합동조사단의 발표와 관련해 "EGR 쿨러의 누수가 화재의 핵심원인이라는 점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다만 조사단이 제기한 결함은폐 및 늑장리콜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BMW코리아는 24일 입장문을 내고 “국토교통부 조사결과 차량 화재의 근본 원인은 EGR 쿨러의 누수라는 점이 확인됐다”며 “이는 BMW그룹의 기술적 조사 결과와도 대체로 일치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심수 민관합동조사공동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노동계는 최저임금 산정 시 법정 주휴시간을 포함하는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24일 입법예고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다만 약정휴일의 수당과 시간 모두 최저임금에서 제외하고 노동시간 단축 계도기간도 연장하기로 한 결정에는 문제를 제기했다. 정부가 사용자단체의 요구만 따른다면 노동자의 삶의 질 개선과 고용 창출을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월 임금에는 주휴수당이 들어가지만 이를 시간급으로 나눌 때는 주휴수당에 해당하는 시간이 빠지는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경영계는 주휴수당을 최저임금에 산입하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 수정안을 오는 31일 국무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는 정부 방침에 즉각 반발했다. 최저임금 산정 기준시간에 법정 주휴시간을 제외해야한다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주휴시간을 최저임금 산입 기준에서 빼야한다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마치고 가진 브리핑에서 "주휴시간은 당초 개정안대로 최저임금 시급 산정을 위한 시간과 임금에 포함되도록 했다"며 "약정휴일에 대해서는 최저임금 시급 산정 방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