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소방본부가 지난 26일 경북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신임 소방공무원 104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임명되는 신임 소방공무원은 경북도가 1994년 11월 4일 제1기 신임 소방공무원 50명을 임명한 이래 100번째로 임명하는 것으로 의미가 남다르다.임명식에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신임 소방공무원들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가족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제100기 신임 소방공무원 104명은 지난해 9월 교육과정에 입교해 19주 동안 강도 높은 화재, 구조, 구급 현장 훈련 과정을 거치고 소방 행정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LG생활건강이 ‘여성장애인 날개 달기’ 사업의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28일 발표했다.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은 LG생활건강이 5년 동안 이어온 ESG 활동이다. 아름다운재단,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등과 함께 여성장애인들에게 일상생활과 출산, 육아 등에 필요한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한다.기존 뇌 병변·지체·시각장애인에서 청각장애인까지 지원대상이 확대돼 지난해 청각장애인 9명이 보조기기를 지원 받았다.지난 27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한 결과공유회에는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받은 여성장애인들이 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범위가 27일부터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업체까지로 확대됐다. 특히 대전·충남지역에선 총사업장의 13% 가량이 이 적용을 받게 돼 재계의 우려와 노동계의 환영 목소리가 엇갈렸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근로자가 1명 이상 사망하는 등 중대재해가 발생한 경우,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이 법은 지난 2022년 시행됐으나 5인 이상 50인 미만이 근무하는 소규모 사업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맘스스테이션’이라 불리는 어린이승하차장의 표준디자인과 새로운 이름을 개발했다.맘스스테이션(Mom’s station)은 아이들, 양육자가 학교·학원 차량을 기다리는 장소를 말한다. 맘스스테이션이라는 이름은 아이를 데리러 가는 보호자를 엄마(Mom)로 특정해 성차별적 용어라는 비판이 있었고 ‘어린이 안전통학 공간’으로 용도를 국한한다는 지적도 있었다.수원시는 지난해 7월 맘스스테이션의 표준디자인과 새로운 이름 개발에 착수했다. 시민 인식조사 결과 맘스스테이션의 명칭을 변경하고 기능을 개선해야 한다는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2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 후 첫 대면회의를 주재하고 "방통위가 조속히 5인 체제가 되길 희망하면서 국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방통위는 현재 정원 5인 중 김 위원장과 이상인 부위원장 2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현재 2인 체제이지만 긴급한 현안과 주요 업무 처리를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서 회의를 운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통위는 이날 제4차 지역방송발전지원계획에 관한 건과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지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현장을 함께 점검하면서 양측의 갈등을 해소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피해 국민 앞에서 그것을 배경으로 일종의 정치쇼를 한 것"이라고 비난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정치는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라며 "절규하는 피해 국민들 앞에서 그것을 배경으로 일종의 정치 쇼를 한 점에 대해서는 아무리 변명해도 변명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가 24일 영천공설시장 일대에서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안전점검과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영천시, 영천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영천지사, 영천공설시장 상인회 등 30여 명이 참여해 겨울철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요령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난방기구 안전 사용과 소화기 등 소방시설 점검을 중점 홍보했다. 이와는 별도로 관내 공설시장 3개소에 대한 전기, 소방, 가스 등 시설물 분야 안전점검을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오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전통시장은 상가 밀집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2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한파와 대설로 24일까지 총 346편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수도시설 동파가 133건 발생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6시 기준 이번 한파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전북 등에서는 계량기와 수도관 등 수도시설 동파가 133건 발생했다.항공기 결항도 계속됐다. 출발기준 제주 180편, 김포 91편 등 현재까지 총 346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전일 국내선 출발 기준 제주공항 자발적 체류객도 38명 발생했다.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충남 서천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주요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에 나섰다.주낙영 시장은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소식을 접한 직후 관계 공무원들에게 긴급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고 23일 밝혔다.주 시장은 "그간 지역 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왔지만 이번 서천 화재를 계기로 다시 한 번 더 철저한 점검에 나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지난밤 일어난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의 원인이 상인들이 없는 한밤중 누출된 가스가 원인으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행정안전부는 22일 밤 11시 8분경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에 대한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충남 서천군에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화재로 점포 227개소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지원은 화재로 인한 잔해물 처리, 추가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 및 각종 시설물 응급 복구 등에 쓰이게 된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특별교부세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의 신속한 응급 복구와 시장 상인들의 빠른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가오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충남 서천군 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설 대목을 앞두고 피해를 입은 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화재 진압을 위해 고생한 소방관들을 격려했다.강추위 속에 눈까지 내리고 있는 화재 현장에 도착한 대통령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장동혁·정희용·정진석·홍문표·김형동 의원 및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함께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윤 대통령은 권혁민 충남 소방본부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간밤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전통시장 화재 예방에 나선다.앞서 지난 22일 밤 11시 8분경 서천특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227개가 전소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경제적 피해는 컸다.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오후 서천특화시장 현장을 방문해 사고 현장을 점검했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과 관련 논란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함께 자리했다.행정안전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23개 관계기관과 함께 설 명절을 앞두고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전통시장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가 재난구호활동 지원을 위한 '휴대폰 배터리 충전전용 차량'을 제작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현대 스타리아 승합차를 개조해 만든 배터리 충전차는 지진, 홍수 등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 배치돼 최대 68대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동시충전할 수 있으며 지하철에 사용되는 모바일 라우터도 장착해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휴대용 TV(LG 스탠바이미 GO)도 두 대가 실려 재난방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무선으로 연결 가능한 프린터를 비치해 현장에서 긴급 문서 출력 서비스를 지원하며 220V 콘센트도 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설특보가 발효된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가운데 한파로 인해 수도계량기 동파 및 항공기 결항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에는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24일까지 추가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25일까지 아침 기온은 한파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일부 경상권에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고 그 밖의 지역도 영하 5도 이하로 춥겠다.이날 오전 6시 현재 대설과 한파로 인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는 관내 지역서점과 협력해 2월 1일부터 ‘2024 지역서점 바로대출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역서점 바로대출제는 시민이 읽고 싶은 도서가 도서관에 없는 경우 가까운 지역 서점에서 바로 대출해 읽을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4072명이 총 6297권의 도서를 이용했다.해당 서비스는 안산시 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매년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지정된 서점에서 1인당 월 2권씩 14일간(1회 7일간 연장 가능) 대출이 가능하다.안산시 도서관 홈페이지의 ‘지역서점 바로대출’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가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