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금을 불법으로 금지한 혐의로 기소된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과 이규원 검사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선일 부장판사)는 7일 오후 2시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등으로 기소된 차 본부장과 이 검사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이들의 변호인들만 참석했다.이 검사는 2019년 3월 22일 성접대·뇌물수수 의혹 등을 받던 김 전 차관이 심야 출국을 시도하자 무혐의 처분된 과거 사건번호로 작성한 긴급 출국금지 요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두고 벌어지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찰 간의 알력 다툼이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모양새다.이규원 전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가 공수처의 재이첩 요청을 무시한 검찰의 기소는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이 검사의 대리인인 이수천 변호사는 "공수처장의 재이첩 요청을 무시한 채 전격 기소한 검찰의 공권력 행사 등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청구를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김 전 차관 사건 수사를 맡고 있는 수원지검 형사3부(이정섭 부장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 금지 의혹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가 거론되고 있다.김 전 차관 사건의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측은 5일 입장문을 내고 이광철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실 선임행정관(현 민정비서관)이 불법 출금을 요청한 당사자인 이규원 당시 대검찰청 과거진상조사단 검사를 연결시켜줬다고 밝혔다.차 본부장 측은 "(출국 금지) 당시 급박한 상황에서 이광철 선임행정관을 통해 이규원 검사와 통화하게 된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차 본부장은 법무부 출입국심사과 공무원들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과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규원 검사 사안을 검찰로 '재이첩'하면서 수사권만 검찰에 넘기는 것이고 공소권은 공수처에 있다고 주장한 것을 사실상 묵살한 셈이다.김 전 차관 사건 수사를 맡아왔던 수원지검 형사3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지난 1일 차 본부장과 이 검사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 혐의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검찰이 대검찰청 과거진상조사단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 조사 및 발표 과정에서 위법성이 있었는지를 조사하면서 대검과 서울중앙지검을 동시에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변필건건 부장검사)는 지난 24~25일 대검 포렌식센터와 서울중앙지검 기록관리과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김 전 차관 사건 관련 진상조사단 기록을 입수했다.검찰은 김 전 차관 사건 당시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허위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의 일부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첩했다.김 전 차관의 불법 출금 의혹 사건을 조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3부(이정섭 부장검사)는 김 전 차관 사건 가운데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이규원 검사 등 현직 검사가 연루된 부분을 공수처에 이첩했다고 3일 밝혔다.이 검사는 대검 과거진상조사단 검사를 맡고 있던 지난 2019년 3월 22일 성접대·뇌물수수 의혹 등을 받던 김 전 차관이 심야 출국을 시도하자 무혐의 처분된 과거 사건번호로 작성한 긴급 출국금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사건의 핵심 관계자 중 한 명인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가 검찰에 재차 소환됐다.김 전 차관 불법 출금 의혹 사건을 조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3부(이정섭 부장검사)는 19일 오전 이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2차 소환해 조사했다.지난 17일 1차 조사를 받은 지 이틀 만이다.이 검사는 지난 2019년 3월 22일 성접대·뇌물수수 의혹 등을 받던 김 전 차관이 심야 출국을 시도하자 무혐의 처분된 과거 사건번호로 작성한 긴급 출국금지 요청서를 제출해 출국을 금지시키고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과 관련해 출국금지를 신청한 당사자인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를 소환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사건과 관련해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을 소환 조사한 지 하루 만이다.수원지검 형사3부(이정섭 부장검사)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이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검사는 김 전 차관 불법 출금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2019년 3월 22일 성접대·뇌물수수 의혹 등을 받던 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한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와 대검찰청 진상조사단 관계자를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1년 8개월여 만에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변필건 부장검사)는 최근 윤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2019년 진상조사단 면담보고서 작성 과정, 진술 왜곡 여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이번 소환 조사와 관련해 "절차에 따라 관련 고소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검찰 과거사위는 앞서 지난 2019년 5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10일 민주당 소속의 우상호·송영길·김민석 의원에 대해 "21년 전 퇴출당했어야 마땅한 사람들"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이 세상의 잘못에는 쉽게 용서받을 수 있는 잘못과 말만으로는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잘못이 있다"며 이 같이 질타했다.이 예비후보가 거론한 사건은 지난 200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 전야제 때 우상호·송영길·김민석 의원 등이 광주 '새천년 NHK 룸가라오케'에서 술자리를 가졌던 것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올해 경찰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의 초대 본부장에 전직 경찰 간부, 변호사 등을 비롯해 총 5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1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초대 국수본부장 공모에 총 5명이 지원했다. 국수본은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인한 경찰권 비대화를 방지하기 위해 신설된 '수사' 전담 조직으로 국수본부장은 경찰청장의 권한이었던 수사지휘권을 갖게 된다.초대 국수본부장으로 지원한 이들은 백승호(57·사법연수원 23기) 전 경찰대학장, 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김학의(64) 전 법무부 차관 등이 연루된 '별장 성접대 사건'의 핵심 인물 윤중천(59) 씨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성범죄 혐의는 끝내 무죄로 판단됐다.26일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씨에게 징역 5년 6개월과 추징금 14억80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윤 씨는 지난 2006~2007년 여성 A씨를 협박해 김 전 차관을 비롯한 유력 이사들과 성관계를 맺도록 종용하고, A씨를 세 차례에 걸쳐 성폭행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이른바 '별장 성 접대' 의혹과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서울고등법원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28일 열린 김 전 차관에 대한 2심 선고 공판에서 뇌물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500만원, 추징금 4300만원을 선고했다.검찰은 지난달 16일 결심 공판에서 김 전 차관에게 징역 12년과 벌금 7억원, 추징금 3억3760여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재판부는 "피고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버닝썬 사건'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가수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다시 한번 구속 갈림길에 섰다.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승리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연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늦은 밤에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8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승대)는 성매매처벌법,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검찰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2016년 1월까지 해외 투자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버닝썬 사건'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가수 승리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승대)는 성매매처벌법,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검찰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2016년 1월까지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 지난 2013년 12월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한 혐의(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7개 혐의를 적용했다.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