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병무청이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의 군 입대를 연기했다.20일 병무청은 승리의 현역입대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결과는 승리에게 직접 통보됐다.앞서 승리는 지난 18일 오후 대리인을 통해 서울지방병무청에 '현역병 입영 연기원'을 제출했다. 하지만 일부 서류가 없어 보완 요청을 받은 뒤 당일 늦은 밤 부족한 서류를 정리해 서울지방병무청에 팩스로 재신청했다. 서류 접수는 19일 오전 완료됐다.승리는 병역법 시행령 129조(입영일 등의 연기)에서 밝히고 있는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고(故) 장자연 사건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의혹, 용산 참사 진실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법무부·행정안전부 장관 합동 브리핑에서 박 장관은 "장자연 리스트 사건과 김 전 차관 사건은 우리 사회 특권층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이 부실수사를 하거나 진상규명을 가로막고 은폐한 정황이 보인다는 점에서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했다.박 장관은 "법무부는 이들 사건과 관련해 추가로 제기된 의혹에 대한 조사를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과거사위) 활동 기한이 2개월 추가 연장된다.과거사위는 18일 오후 2시 경기도 과천정부청사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故) 장자연 사건, 김학의 전 차관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 용산 참사 등 재수사 요구가 높았던 세 가지 사건에 대한 조사기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정한중 검찰 과거사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용산참사 사건이 재배당 된 지 얼마 안 됐고, 유족들이 오신 영향이 컸다"면서 "장자연 사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고(故) 장자연 사건을 비롯해 클럽 버닝썬과 권력 유착 의혹,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등에 대한 실체 규명과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박상기 법무부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장자연·김학의·버닝썬 사건 관련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의겸 대변인이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문 대통령은 "국민이 보기에 대단히 강한 의혹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 동안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거나 심지어 은폐되어온 사건들이 있다"며 "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승리의 경찰복을 입고 찍은 사진과 성접대 의혹과 관련된 발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8일 한 매체는 승리가 과거 SNS에 찍어서 올린 경찰복 사진이 윤총경의 제목일 것이라고 보도했다.해당 매체는 승리의 경찰복과 윤총경의 정복을 입은 사진을 비교해 봤다며, 정확한 결과를 내놓을 순 없지만 승리와의 유착관계가 드러나고 있는 만큼 시기와 정황상 동일 제복 의혹을 사기 충분하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서울지방경찰청은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과 관련 "의미 있는 진술을 확보했다"라며 "해외 원정 성매매와 도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김영희 변호사가 김학의, 故(고) 장자연 사건에 대해 의문을 드러내며 조사기간 연장을 주장했다.18일 김영희 변호사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례적으로 활동기한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이는 장자연과 김학의 사건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외면하는 것으로 안타까움이 든다"며 "사건 기록이 방대하고 검토하는 데만 시간이 빠듯했다"고 밝혔다.김 변호사는 장자연 사건에 대해 "초기 수사부터 모든 단서를 덮어버린 정황이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자연과 전 소속사 대표의 통화내역이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해외 투자자 상대로 성접대 의혹 혐의를 받는 빅뱅 출신 승리가 상습적으로 해외 원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지난 14일 시사저널은 승리의 카카오톡(카톡) 대화 내용을 입수해 승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라스베이거스 한 카지노에서 2억원을 땄으며 돈다발을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시사저널은 승리가 지난 2014년 사업파트너로 추정되는 A대표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카톡 내용을 살펴보면 A대표가 "난 베가스(라스베이거스)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잘못은 승리가 저질렀는데 엉뚱한 사람들이 피해자가 되고 있다.한때 '승리 라멘'이라고 불리며 유명세를 탔던 아오리라멘. 그러나 승리(본명 이승현·29)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은 불매 운동까지 펼치고 있다. 이로 인해 해당 가맹점주들은 손님이 뚝 끊긴 채 이 폭풍이 언제 지나갈지, 가슴만 졸이는 중이다.이처럼 오너 리스크로 인한 가맹점들의 피해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미스터피자는 정우현 전 회장이 경비원 폭행 사건에 연루되면서 일어난 불매 운동 영향으로 2017년 폐점률이 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해외 투자자 상대 성접대 의혹 혐의를 받고 있는 빅뱅 승리가 해외 원정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지난 14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사업파트너로 추정되는 A대표와 2014년 8월 나눈 카카오톡(카톡) 대화에서 여성들의 사진을 보내며 성격과 스타일 등을 알려줬다. 당시 승리와 A대표는 인도네시아 출장을 앞둔 상황이라고 전해진다.공개된 카톡 대화 내용을 살펴보면 승리가 A대표에게 "어떤 스타일이 괜찮냐"고 묻자 A대표는 "동남아시아 남자들은 하얀 피부 좋아한다니 피부는 하얗고 청순가련형이나 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검찰의 재조사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김 전 차관은 15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부지검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에서 있을 예정이던 진상조사에 불출석했다.앞서 김 전 차관은 2013년 3월 건설업자 윤모 씨로부터 강원도 원주의 한 별장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법무부 차관에 취임한 지 6일 만에 사퇴했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병무청이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한 혐의를 받는 빅뱅 승리에 대해 "직권으로 입영일자를 연기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없다"고 밝혔다.15일 병무청은 "본인이 정해진 일자에 입영이 곤란한 사유가 있어 입영일자 연기를 신청 할 경우, 병역법시행령 제129조 제1항에 따라 연기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사중인 이유로 입영일자 연기를 신청하여 허가한 사례가 있다"고 덧붙였다.병역법시행령 제129조 제1항에 따른 연기 가능 사유는 △질병이나 심신장애로 병역의무의 이행이 어려운 사람 △본인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부인이 별장 성접대 의혹과 관련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여성의 발언을 전면 부인했다.15일 김 전 차관의 부인은 입장문을 통해 KBS 9시 뉴스에 출연해 김 전 차관으로부터 수차례 성폭력을 당한뒤 그의 부인으로부터 회유·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한 A씨의 인터뷰 내용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그는 "2013년 남편 관련 일이 보도되고 난 후 지난 6년간 살아도 산 목숨이 아니었지만 괜한 이슈를 만들지 말라는 주변의 조언 등으로 꾹 참았다"라며 "그런데 허위 내용으로 저와 제 가족을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빅뱅 승리와 가수 정준영,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등이 카카오톡(카톡) 단체 대화방에서 언급했던 '경찰총장'은 총경급 인사라고 밝혀졌다.승리와 정준영, 유 대표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밤샘조사를 받고 15일 아침 귀가했다. 이날 조사에서 유 대표 등은 자신들이 카톡방에서 언급한 '경찰총장'에 대해 총경급 인사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청 홈페이지에 명시된 설명에 따르면 총경급은 일선 경찰서의 서장이나 경찰청 또는 지방경찰청의 과장을 맡는다.특히 대개 총경은 경찰서장을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은 김학의 전 법무차관 '별장 성접대 의혹'과 관련 경찰이 입수한 선명한 동영상에 나오는 인물은 누가 봐도 김 전 차관이 명확했다고 말했다.민갑룡 경찰청장은 지난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이 "경찰이 당시 화질이 깨끗한 동영상 원본과 흐릿한 영상을 모두 입수했는데 왜 흐릿한 영상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느냐"고 질문하자 이같이 답했다.민 청장은 "흐릿한 영상은 (2013년) 3월에 입수해 감정을 의뢰했고, 명확한 영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버닝썬 게이트'를 취재 중인 오혁진 기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15일 비공개로 전환돼 네티즌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12일 오 기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승리가 아니라 재벌과 정치권 쪽을 취재하고 있다"며 "제가 여태 취재한 것에 대해 말씀 드리겠다"고 운을 뗐다.오 기자는 "2월, 서울의 소리라는 인터넷 언론을 통해 구속된 버닝썬 직원인 조모씨가 김무성 의원 사위의 마약공급책이라는 언급을 한 후 처음 보도했다"고 밝혔다.그는 "현재 여야 일부 의원실과의 접촉을 통해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