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수억 원대 뇌물 수수 혐의와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김 전 차관은 이날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2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차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013년 '별장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후 6년 만에 내려진 첫 사법 판단으로 공소시효 만료와 직무 관련성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김 전 차관은 처벌을 면했다.앞서 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소녀시대 유리 오빠 권혁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한 가운데 성범죄와 관련, 네티즌과 설전을 벌인 일이 주목받고 있다.권혁준은 지난 3월 정준영 성범죄 단톡방 관련 댓글에 "익명이라는 그림자속에 숨어서 모든 조사를 충실히 받고 있는 내가 지은 죄를 가지고 고개를 들고 못들고 할건 그쪽이 판단할 내용이 아니다"라고 발끈했다. 이어 "성접대 기사 내용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강력히 부인한 바 있다.한편, 검찰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여성 집단 성폭행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원주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21' 측에 사과를 요구했다.이날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은 "한겨레 신문의 기사에 대해 제 의견은 대단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겨레21 보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고소 취하를 권유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금 의원은 우선 '한겨레21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11일 바른미래당의 김정화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 논평을 통해 "설령 윤석열 총장에 대한 의혹이 있다해도 그의 행보를 막아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조국 수사 무력화를 위해 윤석열 총장 흠집 내기를 감행한 것인지 묻고 싶다"라며 "충격적인 보도 내용과 달리, 여러 정황과 반박으로 기사의 신빙성이 흔들리고 있다"라고 꼬집었다.이어 "특히 '윤 총장의 별장 접대' 의혹을 검찰에 전달했다는 '대검찰청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이 청와대 입맛에 맞는 친여성향, 민변 출신 인사로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건설업자 윤중천씨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지만 '검찰이 조사 없이 사건을 덮었다'는 한겨레 21의 보도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김어준씨가 자신의 라디오 방송에서 "취재 결과 접대는 없었다"고 주장했다.김씨는 1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한겨레21 기사를 언급하며 "'윤중천 성접대'로 시끄러웠던 당시 언론에 보도되지는 않았지만 저도 (관련 내용을) 접하긴 했었다"고 밝혔다.이어 김씨는 "한겨레 보도대로 윤중천씨가 그런 주장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 11일 자신이 갖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 윤중천 씨 별장 접대 관련 자료에 윤석열 검찰총장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윤 총장이 윤 씨 별장에서 수차례 접대를 받았다는 진술이 나왔으나 검찰이 이를 덮었다'는 취지의 한 언론 보도를 거론하며 "제가 갖고 있던 어떤 자료에도 윤석열이라는 이름과 음성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앞서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은 2013년 당시 김학의 1차 수사단 수사기록에 '윤석열&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한겨레 21은 2013년 당시 김학의 1차 수사단 수사기록에 '윤석열'이라는 이름이 나오지만 '김학의 별장 성접대·성폭력 의혹'사건 수사단(단장 여환섭 대구지검장)이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채 재수사를 매듭지었다고 보도했다.이어 조사단이 윤 씨로부터 과거 윤 총장과 친분이 있었고 윤 총장이 강원도 원주 별장에서 수차례 접대를 받았다는 진술을 보고서에 담았다고 전했다.대검찰청은 이같은 보도와 관련해 "완전한 허위사실이며 윤 총장은 윤중천씨와 면식조차 없고 별장에 간 적도 없다"며 "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진다.서울지방청 광역수사대는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은 양 전 대표에 대해 "성매매 알선으로 인정할 수 있는 진술이나 객관적 증거를 발견할 수 없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사건 관계자 10여 명의 금융거래 내역과 성매매 의혹 관련 여성들을 조사했지만 성매매 알선 등으로 볼 증거나 진술이 확보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해당 사건이 5년 전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양 전 대표는 29일 오전 9시 53분경 서울 중랑구 묵동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 양 전 대표는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사실 관계에 대해 경찰에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양 전 대표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빅뱅 출신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불법도박을 하고, 무등록 외환거래인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자금을 마련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외국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첫 재판에서 성 접대와 금품 등 뇌물을 받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13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당한 김 전 차관의 공판을 진행했다.이날 김 전 차관은 수감번호 2626번이 쓰인 갈색 죄수복을 입고 흰 턱수염을 기른 채 법정에 나왔다. 김 전 차관 측은 공판준비 단계와 마찬가지로 성 접대와 뇌물 등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김 전 차관 변호인은 “지난 2013년 윤중천과 성폭행했다는 혐의와 성행위를 휴대전화로 촬영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성접대를 한 혐의에 이어 해외 원정도박 의혹에 휩싸였다.지난 8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양 전 대표가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해외에서 억대 원정도박을 했으며, 경찰은 양현석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6억원 정도를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양현석이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지난 7일 경찰청으로부터 받아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양 전 대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박신아가 대본 인증샷으로 ‘웰컴2라이프’ 첫 방송 홍보에 나섰다.박신아의 소속사 WIP(더블유아이피)는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극본 유희경/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과학수사요원 경감 ‘하민희’ 역을 연기할 박신아의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사진 속 수수한 차림의 박신아(하민희 역)는 ‘세경 경찰서’ 명패를 목에 건 채 대본을 들고 있다. 특히 그녀의 부스스한 곱슬머리는 평소 전혀 꾸미지 않고 일에만 미쳐 사는 ‘하민희’ 캐릭터의 성격을 고스란히 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강성훈이 '복귀는 꿈도 안 꿨으면 하는 논란 스타' 뽑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다신 보지 말자" 복귀는 꿈도 안 꿨으면 하는 논란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강성훈이 1위에 올랐다. 총 1만 7489표 중 4,444표(25%)로 1위에 오른 강성훈은 2016년 젝스키스의 재결성으로 활발히 활동하던 중 2018년 11월 팬들로부터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또한, 대만 팬미팅 무산, 무단 주거칩입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양현석 전 대표의 성매매 알선 입건 소식에 급락세다.18일 YG엔터테인먼트(122870)는 오전 10시 15분 기준 4.54% 떨어진 2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YG엔터 주가 급락은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성매매 알선 의혹을 받고 있는 양 전 대표가 피의자로서 경찰에 정식 입건된 영향으로 보인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양 전 대표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9월 서울 모 고급식당에서 동남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스트레이트'에서 정마담이 양현석의 접대 요청을 폭로했다.8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서 정마담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의 요청으로 술자리에 업소 여성들을 데려갔다고 밝혔다.양현석은 2014년 7월 동남아 재력가들을 성 접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양현석 전 대표는 성접대 의혹은 사실무근이며 식당과 클럽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초대로 참석했을 뿐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하지만 정마담은 성 접대 의혹에 억울함을 표현하며 "모두 양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