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뇌물을 건네고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동영상 속 인물이 김 전 차관이라는 취지로 밝혔다.지난 15일 방송된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윤중천 씨는 "(예전 검찰 조사를 받을 때 동영상 속 인물이) '김학의가 맞느냐'고 해서 '비슷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면서 "(촬영 장소가) 별장도 맞느냐고 물어 '비슷하네요'라고 답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지난 201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의 필리핀 팔라완 생일파티에서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이 확보됐다. 또 파티에 초대된 여종업원들이 소속된 유흥업소 측 계좌로 돈을 보낸 정황도 드러났다.지난 2017년 필리핀 팔라완의 리조트에서 생일파티를 연 승리는 이 생일파티를 위해 수 억 원을 들였으며 약 150여 명을 초대했다. 이들 중에는 승리의 지인이라고 보기 힘든 유흥업소 여종업원 8명도 포함돼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일부 여성들로부터 당시 성관계가 있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이른바 '김학의 동영상' 원본을 입수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반발했다.12일 김 전 차관은 12일 변호인을 통해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해당 보도는)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앞서 이날 YTN은 지난 2013년 5월 경찰이 확보했다는 김학의 동영상의 고화질 원본 중 일부를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무테안경을 낀 한 남성이 노래를 부르며 여성을 껴안고 있었다.보도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여성에게 성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이른바 '김학의 동영상'의 고화질 원본 영상 중 일부가 공개됐다.12일 YTN은 지난 2013년 5월 경찰이 확보했다는 김학의 동영상의 고화질 원본 중 일부를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무테안경을 낀 한 남성이 노래를 부르며 여성을 껴안고 있었다.보도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여성에게 성관계를 시도하는 중이었으며 영상은 지난 2012년 10월 8일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장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무테안경을 쓰고 있는 특징이 있고 헤어스타일도 한쪽 가르마를 타고 있다"며 "귀가
[뉴스웍스=원성훈·이동헌 기자] 검찰이 뇌물수수·성범죄 의혹을 받고있는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자택 등지를 4일 압수수색했다.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이날 오전 김 전 차관의 주거지를 비롯해 김 전 차관에게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사무실 등에도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업무일지 등 관련 자료 확보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수사단은 2013년 김 전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을 수사한 경찰청에도 일부 인력을 보내 당시 수사기록 등을 확보 중인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성접대 정황이 있었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주 동안 성접대 의혹과 관련, 관계자 여러 명을 불러 조사했다"며 "그중에는 여성 4∼5명이 있고 실제 성접대 관련 정황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성접대 의혹을 일부 사실로 확인했다고 보면 된다"며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어떻게 했는지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접대 대상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소녀시대 유리 오빠 권혁준이 자신의 SNS 계정을 돌연 삭제한 가운데 그의 해명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권혁준은 빅뱅 출신 승리, 정준영, FT아일랜드 최종훈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이며 '밀땅포차'의 창업 멤버로 알려졌다.그는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과 관련해 각종 의혹에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지난 12일 권혁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밀땅포차 개업 당시 멤버로, 일 관련 카톡에 포함되어 있던 부분이다. 성접대나 기사 내용의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족쇄는 당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정준영 단체대화방 멤버 의혹을 받은 소녀시대 멤버 유리 친오빠 권혁준이 SNS 계정을 삭제한 가운데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연 모습이 눈길을 끈다.권혁준은 지난 2015년 Mnet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 가수 환희 편에 출연했다. 당시 판정단과 환희는 '소시 유리 오빠'를 음치로 지목했다.이에 권혁준은 "과거 가수의 꿈을 꾸긴 했지만 친동생을 응원하기 위해 일반인의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유리도 영상을 통해 방송에 출연한 오빠를 직접 응원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13년 김학의 사건 당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언제 만났는지의 '시점'이 정치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이는 황교안 대표가 과거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의혹 문제를 언제 인지했는지에 대한 것과 연동되는 문제여서 상당한 파급력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문제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박 후보자는 급기야 2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13년 3월13일 오후 4시40분으로 기록된 당시 황교안 법무장관과의 인사 일정자료를 공개했다.그는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해외 투자자 상대로 성접대 의혹을 받는 빅뱅 전 멤버 승리가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28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청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승리는 기존에 성매매 관련해서만 입건했지만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가 추가로 확인돼 추가 입건됐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승리가 유포한 건 사진 형식으로, 승리도 유포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해서 경찰은 "의미 있는 성매매 관련 진술 이상을 확보했다"며 "일부 관련자의 진술 내용을 계속해서 폭넓게 확인 중"이라고 설명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관련, 최초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문제의 동영상 CD를 직접 보여주며 문제점을 미리 알린 바 있다고 밝혔다.지난 27일 박 후보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 박 후보자가 김 전 차관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었음을 거론하며 "그때 성폭력 내지 성매매 의혹들을 밝혔어야 했는데 법사위원장으로서 일을 제대로 못한 것 아니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27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폭력·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특별수사단을 구성하는 방향으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총장과 수사 주체에 대해 협의했고, 효율적이고 신속하면서 공정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특별수사단은 검사장급 간부를 단장으로 하고, 전국 각급 검찰청에서 수사인력을 차출하는 방식으로 과거, 검찰은 강원랜드 채용 비리 사건에 대해 특별수사단을 구성한 바 있다. 박 장관은 특별수사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팬들이 퇴출, 지지철회 성명서 낸 게 이해 가는 스타로 가수 승리가 뽑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팬들이 퇴출, 지지철회 성명서 낸 게 이해 가는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승리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총 6837표 중 2731표(39.9%)로 1위에 오른 승리는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으로 시작한 일명 '버닝썬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사건에 대해 "옛날 검사들 다는 아니고 그렇게 노는 사람들 많았다"고 밝혔다.22일 정 전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전 차관과 친구사이"라며 "김 전 차관은 천상 검사"라고 말했다.정 전 의원은 '천상 검사가 이렇게 추태스러운 로비를 받아도 되는 거냐'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제 친구나 후배들 중 검사가 많았다. 옛날 검사들 다는 아니고 그렇게 노는 사람들 많았다"라고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음주운전 단속 적발 당시 현장 경찰관에게 뇌물을 건네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21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최종훈은 단속 경찰관에게 금품 공여 의사표시를 한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 경찰관이 최종훈에게 뇌물 공여 의사를 받았다는 진술이 있어서 일단 최종훈을 입건했다"고 말했다.최종훈은 지난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음주단속에 걸렸을 당시 음주운전 사실 자체를 무마하기 위해 당시 현장 경찰관에게 200만원의 금품을 주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