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이혼 소송 항소심 첫 재판에 나란히 출석했다. 두 사람이 이혼 소송에 모두 참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8년 1월 서울 가정법원에서 개최된 1심 조정 절차 이후 6년 만이다.최 회장과 노 관장은 12일 오후 서울고법 가사2부 심리로 열린 이혼 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 직접 첨석했다. 노 관장은 재판 시작 10여 분 전 법원에 도착해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최 회장도 5분 뒤 대리인들과 함께 법정으로 향했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이 92세의 나이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NYT에 따르면 이날 머독 측은 그가 여자친구인 엘라나 주코바(67)와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주코바는 머독보다 25세 연하의 은퇴한 분자 생물학자다. 머독의 대리인은 "결혼식 초청장이 이미 발송됐으며, 결혼식은 머독이 소유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라가의 포도밭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그동안 수차례의 결혼과 연애로 타블로이드 매체에 빈번히 오르내린 머독에게는 이번이 5번째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이 SW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다. SW엔터테인먼트는 "수많은 히트곡으로 유행을 선도한 디바 서인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전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된 서인영은 음반 관계자와 회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던 중 고심 끝에 SW엔터테인먼트를 선택했다.SW엔터테인먼트는 "음악적 역량은 물론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은 서인영과 전속 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가수 서인영의 새로운 음악 활동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최근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이 개인사를 잊고 열일 모드에 들어갔다.23일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측은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순옥 작가와 황정음, 엄기준, 이준, 이유비, 신은경 등이 참석했다'7인의 부활'은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의 진수를 선보이며 지난해 11월 막을 내렸다. 시즌 2는 리셋된 복수의 판에서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3월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황정음은 다시 한번 화려한 성공을 꿈꾸는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올해 일본 미인대회에서 우승했던 우크라이나 출신 귀화 여성이 대상인 그랑프리를 반납했다. 기혼 성형외과 의사와의 불륜 관계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6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제56회 미스 일본 콘테스트'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시노 카롤리나(26)가 전날 사퇴했다고 주최사인 미스일본협회가 발표했다. 협회는 "본인이 일신상의 사정으로 사퇴하고자 했다"며 올해 미스 일본을 공석으로 두기로 했다고 전했다.협회는 공식적으로 사퇴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주간지 '슈칸분슌'(週刊文春)은 지난 1일 발매된 책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의 미인 대회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귀화인이 대상을 차지하자 일본인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22일 도쿄에서 열린 '제56회 미스 일본 콘테스트'에서 지난 2022년 일본 국적을 취득한 우크라이나 출신의 시노 카롤리나(26)씨가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시노는 원래 부모가 모두 우크라이나인이었으나 모친이 이혼 후 일본인 남성과 재혼하면서 어렸을 때부터 일본에서 자랐다고 한다.그는 "겉모습은 외국인으로 보이지만 5살 무렵부터 일본에서 자라 알맹이는 일본인 그 자체"라며 "좀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올해 6월 보건복지위원장직을 이임하는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을 22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만났다.강 위원장은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가로 서울기독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졸업했다. 제5대, 6대 서울강서구의회 의원을 지냈고 가양5종합사회복지관장과 숭의여자대학교 사회복지과 특임교수를 역임했다.현재 국민의힘 서울시당 수석부대변인, 글로벌융합복지학회 회장, 소득보장정책 자문단 위원, 서울시 1인가구 정책자문위원 및 재단법인 백학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뉴스웍스와의 인터뷰에서 중증 장애인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을 맡은 재판부 소속 판사가 돌연 사망했다. 재판부의 변동에 따라 당분간 재판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상욱 서울고법 판사(47)는 전날 저녁 갑자기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강 고법판사는 서울고법 민사24부·가사2부 재판부 소속이다. 그는 최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2심 재판을 심리 중이었다. 앞서 2017년부터 3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낸 바 있다. 다만 강 판사는 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정식 재판을 하루 앞두고 돌연 일정이 연기됐다. 이에 대해 노 관장 측은 최 회장이 재판부를 변경하기 위해 판사 친척이 근무하는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추가 선임하는 '꼼수'를 부렸다며 비난했고, 최 회장측은 "피고 측은 언론을 통해 재판부를 압박하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반박했다. 서울고법 가사2부는 11일 오후 2시로 예정된 첫 변론 기일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항소심 첫 정식 재판을 앞두고 인지액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에서 재산분할 요구액을 1조원대에서 2조원으로 두 배 가량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고법 가사2부는 지난 8일 인지액을 약 47억원으로 상향 보정하는 명령을 내렸다.1심 인지액은 약 34억원으로 13억원이 상향 조정된 것이다. 보정된 인지액을 민사소송 인지법 및 가사소송수수료 규칙으로 다시 계산을 해보면 노 관장이 총 청구한 금액은 2조3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이는 지난 5월 노 관장이 항소취지 증액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과 아동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지난해 연말, 지역 제한 없는 전국 경쟁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정보기술 컨소시엄’과 상호 기술 협상을 완료한 데 이어 본 계약을 체결했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국비 101억원을 포함해 총 126억원 규모로 2025년까지 추진된다.이 사업은 ICT 기반의 스마트서비스 도입을 통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연말연시가 되면 정부와 지자체를 비록해 각 기관이 달라지는 정책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지자체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을 추진하는 곳으로 자칫 변화하는 정책을 알지 못하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부천시가 2024년 새해를 앞두고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 달라지거나 새롭게 도입하는 행정제도와 시책을 26일 발표했다.세정·복지·가족 친화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떤 지원책이 있고, 변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부천시가 제공한 자료를 중심으로 살펴봤다.◆3개 구 및 37개 일반동 체제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강성연과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 김가온은 지난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철학과 실생활 모든 영역에서 다른 사고방식으로 살다 보니 충돌이 잦았고, 임계점을 넘어선 것이 작년 이맘때"라며 "그 후로 일사천리로 진행된 이혼은 결혼을 닮아 있었다. 십년 나이 먹었으면 그만큼 현명해져야 한다. 그래서 헤어진 거다"고 글을 올렸다.또 "그 옛날 결혼을 축하해줬던 사람들, 내 가족으로서의 모습을 지지해주었던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못해서 답답했었는데, 이제는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올해 주요 그룹 총수들에게는 '사법 리스크'와 '소송'이 가장 큰 이슈였다.이들은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여러 차례 해외 순방에 나서며 민간외교의 한 축을 도맡았다. 그러나 사활을 걸었던 부산 엑스포 유치는 실패로 돌아가 아쉬움을 안겼다. ◆끝나지 않은 사법 리스크…결과는 내년으로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재판을 3년 2개월 간 치러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11월 17일 1심 결심 공판을 마지막으로 내년 1월 26일 선고만 남겨뒀다. 재계에서는 재판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검찰은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가 이소연, 하연주, 오창석, 장세현, 박신우, 정찬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내년 1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바뀐 자매의 얽히고설킨 악연을 통해 운명의 아이러니와 그 운명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의지를 다채로운 스토리로 그려낼 예정이다.‘피도 눈물도 없이’는 ‘위험한 약속’, ‘최강 배달꾼’ ‘TV소설 저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