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현직 부장판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공개적으로 요구하는 글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19일 김동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정을 운영하는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 '마음의 빚' 운운하면서 조국 전 교수가 '어둠의 권력'을 계속적으로 행사할 수 있도록 권력의 매커니즘이 작동시키도록 방조하는 행위가, 과연 민주공화정을 근간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대하여 얼마나 큰 해악이 되는지 한번쯤이라도 생각해 보았는지 의문"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청와대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된 경제계의 모든 건의를 전폭 수용하기로 결정했다.앞서 지난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 6대 그룹 총수 및 5개 경제단체장은 문 대통령에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요청한 바 있다.경제인들은 회식시간이 주 52시간제에 저촉되는지에 대한 우려 해소를 비롯해 중국 현지 공장을 위한 방역물품 지원, 화학물질 취급 인허가 시간 단축, 관세특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인천시장 출신인 안상수 미래통합당 의원이 보수정당에선 험지로 평가되는 인천 계양갑 출마를 선언했다.안 의원은 19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오늘 21대 총선에서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을 떠나, 지난 20년 동안 민주당 국회의원이 줄곧 당선된 '계양갑' 선거구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이어 "황교안 대표님께서 광야에서 외롭게 싸우고 계신다. 쉬운 길 마다하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앞장 서셨다"며 "저 안상수는 인천 승리를 위해, 그 길에 함께 하겠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청와대가 지난 2월13일 개최된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 제시된 경제계 건의를 전폭적으로 수용하기로 결정했다.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총 16개의 모든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는 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 회복의 흐름을 되살리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윤 부대변인은 “비상한 시기인 만큼 실기하지 않고 긴급하게 처방해야 된다는 점에서 신속하게 수용, 결정했다”며 “위기를 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늘 확진자가 크게 늘어났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지역사회 감염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지역사회에 확실한 지역방어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주로 어제 염려가 많았던 31번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 감염으로 보인다”며 “병원,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과 교회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감들도 지역사회 감염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적절한 대응에 함께해 달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4·15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는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경기 용인정에 이탄희 전 판사를 전략공천하기로 19일 결정했다.또한, 경기 김포갑에는 김주영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경남 양산갑에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공천키로 했다.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전략공천을 받은 광진을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내리 5선을 한 지역구다. 미래통합당에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표밭을 다지고 있는 지역이다. 따라서, 고 전 대변인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의 전면전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영국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19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두산중공업은 재벌의 경영 실패에 대한 책임을 노동자 대량해고로 전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여 대변인은 "'사람이 미래다', 이는 한 때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던 두산의 경영모토였다"며 "하지만 무능한 경영과 실패한 자금 전략으로 허덕이던 두산중공업은 지난 18일 260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고 꼬집었다.이어 "두산중공업 문제는 이미 5년 전부터 경고돼 왔다"며 "현재 두산중공업이 처한 어려움은 경영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재앙의 시대를 넘어 통합과 미래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문재인 정권 재앙의 시대를 종식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좌파독재가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신성한 주권을 행사해 달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문재인 정권 심판 투표로 나라를 지켜주시고 국민의 삶을 지켜주시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달라"고 역설했다.심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 3년은 재앙의 시대"라며 "대한민국의 근본이 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무성 미래통합당 의원이 오는 4·15총선에서 부산 중·영도구에 같은 당 이언주 의원이 전략공천을 받는 것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드러내자 이언주 의원이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김 의원은 앞서 이날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관위원장이 이언주 의원을 부산 중구·영도구에 전략공천할 가능성에 대해 인터뷰한 것에 대해 "이언주 의원에 대해 전략공천을 한다면 (이 의원의) 경쟁 상대인 곽규택 예비후보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옳다고 보기 힘든 공천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18일 오후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김경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명갑) 예비후보는 "밥 값하는 국회, 싸우지 않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며 아홉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공약 발표에 앞서 "제20대 국회는 보수 야당의 지속적인 문재인 정부 발목잡기와 상습적인 보이콧으로 저조한 입법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회 개혁을 통해 일하는 국회, 민생을 살리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공약 9호는 구체적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회의에 무단으로 불참한 국회의원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2018년 울산시장 선거와 관련, 당시 청와대의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에서 '친문게이트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곽 의원은 "미래통합당은 18일 오후 1시30분께 문 대통령을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대검찰청에 고발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곽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6·13 지방선거개입 혐의에 대해 고발하는 것과 이스타항공 창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주민등록등·초본 등에 도입된 전자증명서 발급을 올해 연말까지 100종으로 확대한다.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 신분증 도입을 위한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공무원증’도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정부는 18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기 위한 ‘2020년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보고·확정했다.이번 계획은 정부혁신의 핵심 가치인 참여와 협력 수준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높이고 디지털 전환시대를 맞아 2020년을 넘어 새로운 10년을 대비해 공공서비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한반도 평화가 기로에 섰다"며 "다가오는 총선에서 다시 한 번 '평화'에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이어 "민주당의 총선 승리보다 더 강력한 평화의 메시지는 없다"며 "문재인 정부가 한반도 평화의 길로 다시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투표로 결단해 달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북미 대화가 교착됐고, 남과 북의 협력은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기 때문"이라며 "새로운 접근과 상상력으로 지금 다시 출발해야 한다. 남과 북의 새로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재차 국민들에게 “정상적인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복귀해 줄 것”을 요청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과도한 공포와 불안은 경제를 더욱 어렵게 한다”며 “결국 경제를 살리는 힘도 국민에게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 체계와 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정부의 대응을 믿고 위생수칙을 지키면서 정상적인 경제활동과 일상생활로 복귀해 준다면 경제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비상한 상황에는 비상한 처방이 필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복지는 끝내자(end welfare as we have come to know it).”1992년 출마 당시 40대 무명의 미국 민주당 클린턴 대통령이 내건 공약이다. 공약은 의회와 줄다리기하면서 1996년에 복지개혁법, 즉 개인의 책무와 취업기회 조화법(The Personal Responsibility and Work Opportunity Reconciliation Act)으로 다수당인 공화당의 찬성 속에 통과됐다.복지개혁법의 핵심은 정부의 지원에 의한 한시적 복지를 지속 가능한 일자리 복지로 전환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