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현성 미래통합당 부산 남구을 예비후보는 4일 김해공항에서 '중국發 입국 전면금지'를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한 후 1인 시위에 돌입했다.김현성 예비후보는 이날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창궐하고 있음에도 문재인 정부는 감염원의 원천 차단을 위한 중국발 입국금지 조치에는 미온적"이라며 "지금이라도 對중국 입국봉쇄에 나서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김 후보는 또 "이번 코로나19 창궐 사태는 명백한 국가방역 실패"라며 "감염병 관리의 최종 책임자인 문재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3일 담화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막말을 쏟아부은 가운데, 외교안보 전문가인 김중로 미래통합당 의원은 4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김여정이 우리나라와 국민을 욕보이고 있다"고 질타했다.이어 "2018년 2월 10일 청와대를 방문한 김여정은 '평양과 서울이 우리 겨레의 마음속에서 더 가까워지고 통일번영의 미래가 앞당겨지기를 기대한다'라는 방명록을 남겼는데 1년 만에 돌변해 우리를 욕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특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4일 "나라가 매우 어렵다. 서로 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메우기 힘든 간극도 있겠지만,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직접 쓴 서한을 통해 "서로 분열하지 말고 역사와 국민 앞에서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전했다.박 전 대통령은 특히 "여러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아들 이모 씨가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코로나는 코로 나온다"는 우스갯소리를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서울 소재 한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 씨는 지난달 14일 홍혜걸 의학 전문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의학채널 비온뒤'에 출연해 "'코로나는 코로 나온다' 뭐 이런 얘기 하려고 나왔는데"와 "(병원에 확진자가 다녀가면) 제 입장에선 좀 쉬고 싶다" 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이 씨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지난 3일 '청와대의 저능한 사고 방식에 경악을 표한다'는 제하의 담화문을 통해 청와대를 원색적 용어로 비난한 가운데, 이 같은 발언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교안보 전문가인 신범철 전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은 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문재인 정부의 굴종적 대북정책의 결정판"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 사태로 우리가 국가적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3.1절 연설에서 북한과의 보건협력을 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순례 미래통합당 의원은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우파 단일 정당을 추구하는 자유공화당의 합당취지를 공감하기에 그분들과 함께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경기도 분당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활동 중이었으나 5·18 폄하 발언 논란으로 최근 컷오프(공천배제)됐다.그는 "문재인 좌파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이승만 대통령의 자유건국 정신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부국정신, 박근혜 대통령의 자유통일 정신을 이어 가는 길을 가려고 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종배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약칭, 법세련) 대표는 4일 서울중앙지검 현관 앞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고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 대표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감염병예방법 상 '감염병병원체에 감염되었다고 의심되는 자를 적당한 장소에 격리시켜야 할 법적 의무'가 있다"며 "코로나 감염이 의심되는 중국인이 중국 전역에 퍼져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중국인 전면 입국금지'를 시켜야 할 작위의무가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문재인 대통령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피해 조기회복과 파급영향 최소화를 위해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했다. 이번 추경안은 세출 확대분 8조5000억원과 부족한 세수를 메우기 위한 세입 경정분 3조2000억원으로 각각 구성됐다.이번 추경은 문재인 정부 들어 네 번째이며 7년 만에 최대 규모다. 이번에 편성된 추경은 오는 5일 국회에 제출된다. 앞서 조치된 1차 4조원, 2차 16조원 지원안을 포함하면 이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총 31조6000억원의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는 셈이다.4일 기획재정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우리공화당과 자유통일당이 자유공화당으로 합당한 가운데 자유공화당 입당을 선언한 서청원 의원이 "진정한 보수 대통합,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한 야권대통합을 위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서 의원은 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우리공화당과 자유통일당 합당 출범 기자회견에서 "모든 애국 보수 세력이 힘을 모으는 화룡점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대표적인 '친박계'로 불리는 서 의원은 지난 2018년 6월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서 의원은 "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마스크 수급 대란을 막기 위한 조치로 마스크 최고가격을 지정하고 공적판매를 생산량의 90%까지 높일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이 지사는 3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관련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놓으며 정부에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 지사는 “전에 마스크 물량 및 가격 통제 관련해서 제안을 몇 차례 드렸는데 잘 수용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그와 관련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의견을 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었다.앞서 이 지사는 지난 1월30일 문재인 대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달 28일 문재인 정부를 돕겠다며 민주당계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 창당 선언식이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열린민주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은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미래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이런 꼼수 정당의 총합이 국회 1당이 된다면 이는 곧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정면 도전이 될 것"이라며 "우리 열린민주당이 문 대통령을 지키고 그 성공의 길에 온 몸을 던지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열린민주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임을 분명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외교부는 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예정대로 올해 상반기 추진하겠다"면서도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극복되지 못하면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또 남북관계와 북미 관계의 선순환을 통한 남북미 대화 모멘텀을 재점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외교부는 이날 이런 사항들을 포함해 '국민 안전과 한반도 평화를 최우선으로, 당당한 국익 중심의 외교'를 골자로 하는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보고했다.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 끼치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확진자가 폭증하고 지역 감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늘어난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수입도 여의치 않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오랫동안 답답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식약처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들이 긴밀히 협력해 빠른 시일 내 해결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이어 “생산 물량을 빠르게 늘리지 못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은 2일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풀어 아파트 공급을 늘리고 보유 기간에 따라 1주택자의 재산세 감면을 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아파트 공약'을 발표했다.김재원 통합당 2020 희망공약 개발단 총괄단장과 김현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통합당은 "문재인 정부의 규제 일변도 부동산 정책은 한마디로 시장과 맞서 싸우겠다는 오기의 연속"이라며 "특히, 서울은 신규공급 제한 우려로 가격폭등 현상이 신축아파트를 중심으로 일어나며 서울 근교의 비규제 지역으로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신의 눈 앞에서 공들여 쌓았던 탑이 외풍으로 갑자기 무너진다면 얼마나 참담할까. 4·15총선을 40여일 앞둔 가운데 곳곳에서 들려오는 전략공천과 관련된 반발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다. 각 당의 공천 작업이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공천을 둘러싼 내분이 커지고 있다. 지역에 깊게 뿌리 박고 짧게는 몇년에서 길게는 수십년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예비후보들이 이른바 '낙하산 공천자'들에 의해 최종경선에서 패배하는 일이 발생한 것이 주된 이유다. 해당 지역에서 공천을 받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