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일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9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정화 민생당 공동대표는 "정치적 책임을 자당 당원들에게 떠넘기겠다는 저열한 술수가 아닐 수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인 양정철 민주연구원장도 연합정당 참여를 강력히 주장했다는 보도도 있었다"며 "이쯤되니 권력욕에 눈먼 민주당의 국민우롱 계획이 다 있었던 것인지 묻고 싶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비례연합정당 참여는 결국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8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300명을 넘기고 사망자가 50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정부와 여당의 마스크 수급 대책에 대해 융단폭격을 쏟아부었다.9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심재철 원내대표는 "유입원을 차단하는 것이 기본적인 상식"이라며 "무능한 박능후 장관은 확산을 막기 어렵다는 한가한 소리나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이어 "오늘부터 마스크 5부제가 실시된다. 사실상 배급제이다"라며 "마스크대란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마스크 한 장이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북한이 9일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북한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발사체 3발을 포착했다"며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은 지난 2일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한 지 일주일 만에 동해로 발사체를 또 발사했다.이 발사체는 최대 190∼200㎞를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미군과 함께 이 발사체의 비행거리,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북한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봉주 전 의원이 불출마 선언하며 창당을 주도한 비례대표 정당 열린민주당이 8일 중앙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으로 출발하지만 보다 진보·개혁적인 유권자를 확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열린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로 생중계했다.당은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1987년 6월 민주항쟁, 2016년 촛불혁명, 김대중·노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미래통합당 포항 북구 경선 후보로 결정된 강훈(50) 예비후보는 8일 “많은 시민들의 격려와 성원에 힘입어 결승까지 오르게 됐다”면서 “능력과 개혁성을 바탕으로 경선에서 김정재 후보를 꺾고 침체된 포항을 확 바꾸겠다”고 밝혔다. 7일 통합당 공관위가 포항북 지역구 심사에서 조선일보 논설위원 출신의 강훈 후보와 현역 국회의원인 김정재 후보를 경선 후보로 확정했다.경선 승자가 통합당 후보가 돼 4.15 총선에서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박창호 정의당 후보 등과 경쟁하게 됐다.강훈 예비후보는 “경쟁 과정에서 함께 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당 공관위로부터 경선후보로 확정된 문충운(사진) 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하나 된 힘’으로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문재인정권의 폭정을 막아내야 한다”고 기염을 토했다.문 예비후보는 8일 입장문을 내고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포항정가의 하나된 힘으로 총선 압승을 이끌어내겠다”며 “존경하는 박명재 국회의원의 포항남·울릉 발전을 위한 헌신과 업적에 박수를 보내며 그 뜻을 이어받아 대한민국과 포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이와 함께 문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의 소중한 자산인 박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5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지난 4일 터져나온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 양상이다.박 전 대통령의 지지층에서는 "역시 선거의 여왕답다. 이번 총선에서 이젠 200석도 가능하다"는 호평이 나왔다.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및 정의당과 민중당 등에서는 "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죄에 대해 참회하고 자숙해야 할 판에 옥중에서조차 정치선동을 했다"는 취지의 혹평을 내놨다.이런 가운데, 이번 4·15총선은 이번 '옥중서신'이 '박근혜는 역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이재웅 쏘카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토부가 말하는 플랫폼 택시 혁신, 그것이 작동하면 그때 가서 타다 금지조항을 넣던지 해주세요”라며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은 아니다”라고 반발했다.6일 이재웅 쏘카 대표는 “국회는 타다금지법을 오늘 처리하겠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은 아니다”라며 “회사는 사업을 접고 투자자는 손실을 떠안는다고 해도 1만명의 타다 드라이버들은 갈 곳이 없다”며 “다시 택시로 돌아가려고 해도 대리기사로 돌아가려고 해도 지금은 가능하지 않다"고 호소했다.이어 “대통령은 ‘타다와 같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공적 유통 마스크의 70%가 약국을 통해 판매되는 것과 관련해 ‘일선 약사님들의 협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6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재했다.문 대통령은 “동네 약국들의 수고가 커지고 일요일에 문을 열어야 하는 어려움도 더해졌다”며 “다음 주부터 시행하는 5부제 판매는 처음 해보는 제도라 초기에 여러 가지 불편과 혼란이 있을 수도 있어 그 불편과 항의를 감당하는 것도 약국의 몫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약국은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곳으로 주민들의 사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청와대는 6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일본 정부가 취한 우리 국민에 대한 입국제한 강화 조치와 자국민에 대한 여행경보 상향 조치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청와대의 이 같은 대응은 '일본 정부의 한국발 입국자 2주 격리 방침' 등과 관련한 입장 표명이다.NSC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제사회의 불확실성 증가와 이로 인한 초국가적 비전통적 안보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며 "특히 우리 국민이 해외 체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미래통합당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의 '마스크 5부제 실시'에 대해 집중 성토했다.심재철 원내대표는 "어제는 일본이 한국인 입국을 사실상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호주도 어제 저녁부터 우리 국민의 입국을 일주일간 한시적으로 금지했다"라며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입국금지는 방역능력 없는 국가들의 투박한 조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 일본, 호주도 방역능력이 없는 후진국이냐"고 쏘아붙였다.아울러 "우리만 중국 눈치 보느라 문을 열어뒀다가 전 세계로부터 왕따 당하는 신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주 본격 시행되는 마스크 5부제와 관련해 “대리 수령 가능 범위를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6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5부제 자체가 이미 국민에게 불편이고 제약인 만큼 5부제로 인해 새로운 불편이 파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장애인의 경우에는 대리인이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해 마스크를 대리 수령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이 ‘대리 수령 범위를 더 유연하게 적용할 것’을 지시한 만큼 고령자나 영·유아 등에 대한 대리 수령 방안도 검토될 것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을 놓고 진보진영 일각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고발장을 제출하는 등의 행동으로 이어지면서 처벌의 당위성을 놓고 논란을 빚고 있는 양상이다.정의당 김종민 부대표와 법률지원단 신장식 변호사, 강민진 대변인은 5일 "박 전 대통령은 선거권이 없음에도 선거운동을 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이런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 발송이 부적절한 선거운동라는 시각도 있지만, 일반적인 의견 표시에 불과하다는 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마스크 대란'이 여전하다. 사고 싶어 하는 사람이 절대적으로 많아 마스크는 태부족한 상태다. 마스크 공급이 예정된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앞에 시간을 가리지 않고 길게 늘어선 줄이 방증한다. 몇 시간 기다리고도 빈손으로 돌아가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정부가 그간 '줄 서서 마스크 사는 일'을 없애겠다고 강조했지만, 고위 공무원들의 이런 발언은 공수표로 되돌아왔다. 핵심을 짚지 못한 채 내놓았던 각종 대책은 정부에 대한 불신만 키웠다.현장에서 바라보면 공직사회에는 크게 세 가지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친서를 주고받았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언급했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전날 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왔다"며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윤 수석은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한국이)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며 "남녘 동포의 소중한 건강이 지켜지기를 빌겠다고 언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