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어제 국회에서 추경안이 확정되고 오늘 국무회의에서 추경예산 배정계획안도 확정된 만큼 이제 소상공인 등을 위한 추경지원이 최대한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당면과제"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방역지원금 지원절차 등의 후속조치를 최우선 진행해주고 아울러 소상공인 대출만기연장 상환유예 문제도 다음 주(3일) 경제중대본에서 논의해 결정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전날 국회에서는 정부안(14조원)보다 2조900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8일 "당초 예상보다 국내외 물가상승압력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농축수산물·석유류 등 변동성이 큰 분야에서 내구재·개인서비스 등 하방경직성이 강한 분야로 물가상방압력이 확산되고 있어 2월에도 어려운 물가여건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언급하며 "물가안정이 최우선 민생정책현안이라는 인식 아래 비상한 각오로 모든 분야에서 정부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을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한 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사적모인 인원 제한은 6인으로 현재와 같이 유지한다. 이번 조치는 19일부터 당장 적용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현행의 거리두기 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다만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개편된 방역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소한의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며 "생업 현장에서 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경안의 빠른 국회 통과를 요청하면서 규모는 16조원 수준으로 못 박았다.홍 부총리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정 협상 후 기자들과 만나 추가경정예산 증액과 관련해 "우리 경제가 감내할 수 있는 규모는 2조원 플러스 알파 규모"라고 밝혔다.지난달 정부는 14조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이후 여야에서 35조원, 50조원 등 대폭 증액 요구가 나왔다. 이에 정부는 당초 안보다 2조원 가량 늘린 16조원 수준의 수정안을 제시했다.홍 부총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10만명 넘게 늘면서 약 22년 만에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를 인정하면서도 고용시장의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2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취업자는 269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3만5000명 늘어났다. 이 같은 증가규모는 2000년 3월 이후 최대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코로나로 인해 취업자수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곽상욱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오산시장)은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참석했다.청년정책조정위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 제6차 청년정책조정회의에는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등이 동석했다.곽 회장은 이날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2022년도 중앙부처 청년정책 시행 계획에 대한 기초지방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곽 대표회장은 “최근 청년들의 어려움이 심화됨에 따라 청년 정책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는 14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 등을 담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처리를 위한 막판 담판을 시도했으나 결국 결렬됐다. 여야는 코로나19 방역지원금에 대한 이견(異見)을 좁히지 못했다. 윤호중 민주당·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약 30분간 추경안 처리를 위한 막판 담판을 시도했지만, 방역지원금 액수가 발목을 잡았다.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제출한 정부가 여야 협의 과정에서 보상의 사각지대에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100만원씩 지원하는 절충안으로 '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14조원 규모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여야에서 대규모 증액 목소리가 거세다. 정치권에서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해 더 많은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정부는 물가 및 국채시장 악영향 등을 우려해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정부는 국채 추가발행분 11조3000억원, 공공자금관리기금 여유재원 2조7000억원을 조달해 14조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추경안 편성으로 국가채무는 본예산 대비 11조3000억원 증가한 1075조7000억원(GDP 대비 50.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세수입 실적이 당초 계획보다 약 30조원 더 걷힌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급 초과세수 발생에 기획재정부는 세수추계 매커니즘을 모형설계, 추계절차, 세수점검, 사후평가 등 전 단계에 걸쳐 전면 개편키로 했다.기재부가 11일 발표한 '2021년 총세입·세출 마감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수입 실적은 344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58조500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당초 예상했던 예산 대비 29조8000억원이 증가했다. 30조원에 육박하는 세수오차 발생에 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상반기에는 무엇보다 '회복력 견지, 국내물가 안정, 경제 리스크 관리' 등 3가지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올해와 같이 정치일정에 따른 정부전환 시기에는 거시경제·재정금융정책 당국간 흔들림 없는 정책조율과 협업을 통한 안정적인 거시경제 운용과 리스크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서울 은행회관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정은보 금융감독원 원장,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올해 첫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이같이 언급하며 "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오미크론 확산에도 불구하고 카드매출 증가세, 수출력 견지 등 회복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대내외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물가·금융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라며 "연초 우리 경제의 잠재리스크 및 우발리스크 요인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러한 요인들이 불거져 나오지 않도록 선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이같이 언급하며 "취약·피해계층 지원 및 경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재정건전성보다 민생 안정이 먼저"라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당내 '코로나19 위기대응 특위의 오미크론 대응 긴급점검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추경 증액을 요구하는 일부 민주당 의원들의 국회 앞 농성장을 찾아 "재정건전성을 지키는 것이 다 국민의 삶을 보살피자는 것인데 목적과 수단이 전도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계속해서 "위기 때 쓰자고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금방 복구가 가능한 일이지 않느냐"라고 피력했다.특히 "세상 사람들의 고통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가경정예산안 증액에 재차 반대했다. 홍 부총리는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관련 질의에 "정부가 제출한 14조원 규모에서 통상적으로 하는 것처럼 감액이나 증액 논의는 있을 수 있지만 35조원, 50조원과 같은 규모는 수용하기 어렵다는 말씀을 명백히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재정과 경제정책 전체를 운용하는데 있어 책임이 주어져있다"며 "단순히 소상공인 지원문제만 국한되는게 아니라 물가에 미치는 영향, 국채시장 영향, 신용등급과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까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가경정예산안 대폭 증액은 어렵다는 입장을 재자 밝혔다.홍 부총리는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가 합의해도 못 한다고 하면 되겠느냐'고 지적하자 "여야에서 35조원, 50조원 이런 증액 이야기가 있었는데 합의하면 받아들이겠냐고 해서 저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예산심의 과정에서 삭감도 하고 증액도 하지만, 정부가 제출한 규모 수준에서 논의했다"며 "일부 미세조정은 되겠지만 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14조원 규모로 국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의 증액 가능성을 시사했다.앞서 지난 4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여야 합의에도 쉽게 동의 못 한다"며 증액에 반대했으나, 내각을 지휘하는 김 총리는 이날 국회의 증액요구를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김 총리는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피해가 집중되는 것이 가혹하고 직접 지원이 더 늘어나야 한다는 목소리에 공감하고 있다"며 "이제는 국회와 정부가 보다 솔직하게 터놓고 국민을 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