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층간소음 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시는 층간소음 분쟁을 해소하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5개 단지를 선정해 총 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사업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사업에 선정된 공동주택 단지 주민들로 구성된 층간소음관리위원회는 최대 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된 사업비는 예산 범위 내에서 사용해야 하며, 총사업 예산의 10% 이상은 자체 부담해야 한다.층간소음을 예방할 수 있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보수원로인 박찬종 변호사가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을 겨냥해 "현재로서는 민주당에 가야 할 사람들로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부진한 이유로 컨벤션 효과를 볼 수 없었던 구조적 문제를 들었다. 5선 의원 출신의 박 변호사는 11일 cpbc '김혜영의 뉴스공감'에 출연해 "지난해 3월 9일 대통령 선거는 자유민주주의 질서, 종교의 자유, 투표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지키느냐 북한을 존중하는 종북주사파 쪽이냐(를 묻는 선거였다)"라고 규정했다.이어 "이 전쟁에서 이준석,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청동기 시대를 거치면서 인류 문명은 많은 발전을 이룬다. 인공 수로를 이용해 농사를 짓고 바퀴를 발명했으며 금속제련 기술의 발달로 청동기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한다.스페인에서 발견된 3000년전 동굴 유적지에서 나온 사람의 머리카락이 과학자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스페인 동부에 있는 메노르카섬에 있는 동굴 깊은 곳에서 발견된 나무관 안에 있던 머리카락이 환각물질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이다. 그곳에 살았던 청동기인들이 어떤 의식을 치를 때 환각제를 사용했다는 것을 시사한다.이 동굴은 1995년에 발견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박종각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의원이 제2판교테크노밸리 구역 내 교통편의 확충을 성남시 관련 부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공식 요청했다.3일 박 의원 측에 따르면 이번 지하철역 신설 및 버스노선 확대 촉구는 지난달 27일 성남시의회와 성남상공회의소 이업종교류협의회에서 제기된 긴급 민원에 따른 것이다. 박 의원은 지하철 3호선 연장·경기 남부 광역 철도와 관련해 4개(성남·수원·용인·화성) 지자체가 올해 사전 타당성 용역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26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목표로 속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2025년 국내에서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시‧도민들의 의지를 담아 총력전을 펼친다. 시는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주낙영 시장,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유치 결의문을 통해 ▲지방시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수도권이 아닌 지방도시 개최 촉구 ▲정상회의 개최지로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 지지 ▲경주유치를 위한 시민 역량 결집 천명 ▲경주가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지난 4일(현지 시각) 브라질이 'HB4'로 알려진 유전자 변형 식품(GMO) 밀의 국내 경작을 허용했다. 이는 아르헨티나에 이어 두 번째로, 기상이변으로 인한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이뤄졌다.유전자 변형은 특정 작물에 없는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는 기술이다. GMO를 찬성하는 쪽에서는 더 많은 생산량과 수확량을 들지만, 반대편에서는 유전자 오염을 문제 삼고 있다. 전혀 다른 특성이 섞이며 오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다.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GMO를 받아들인 사이 영국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김현선 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를 디자인 분야 총괄계획가로 위촉했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3일 집무실에서 김현선 교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년이다. 디자인 분야 총괄계획가는 수원시가 공공디자인 관련 정책·비전과 미래상을 수립할 때 자문하고, 주요 공공디자인 사업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주요 사업의 디자인 사업관리체계를 마련·운영하고, 공공디자인 사업 관련 부서 및 분야별 민간전문가(도시 PD)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공공디자인 진흥 관련 전시·행사·교육·답사 등도 지원한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2023년 중대시민재해 예방·대응 계획'을 마련했다.중대시민재해는 공중이용시설의 설계, 제조, 설치, 관리상의 결함으로 발생하는 재해다. 수원시 233개소 공중이용시설 관리부서가 부서별로 중대시민재해 예방·대응계획을 수립했고, 비상 상황에 대응할 전담 조직을 설치했다. 수원시는 지난 1월 시청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연구과제 보고회'를 열고 중대재해 대응 관련 부서에 '중대시민재해 대응 매뉴얼'을 배포했다.◆수원시장학재단, 상반기 대학 장학생 205명 선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정부가 저소득가구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자녀양육과 소득 재분배를 유도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회안전망 가운데 하나가 '근로·자녀장려금'이다. 하지만 이 제도를 모르거나 장려금 신청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받는 관계로 신청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고 한다. 특히 고령자나 중증장애인들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앞으로는 이런 문제들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이 65세 이상 고령자, 중증장애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내달부터 '장려금 자동신청 제도'를 시행하기 때문이다.이 제도는 자동신청에 한 번만 동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IDEX 방산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방산기업의 수출 활동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중동지역 최대 국제무기박람회인 IDEX 전시회는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이번 전시회는 65개국 1350개사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우리나라도 대형 방산업체 및 중소기업관 12개 업체를 포함해 총 29개사가 참가해 수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UAE는 예멘 내전 장기화, 후티반군 분쟁, 인접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과의 지정학적·종교적 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0일 "윤석열 정부는 북한인권 문제를 '북한의 비핵화' 만큼이나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북한인권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북한인권 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북한당국과 대화의 문을 열어갈 것이며, 국제기구를 통한 협력의 길을 찾고, 북한주민들의 눈과 귀를 여는 소식의 창을 포기하지 않고 두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토론회는 통일부와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콜린 크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몇가지 두드러진 이슈로 시끌벅적하다. 이미 현실로 다가왔거나 조만간 현실화될 것으로 생각되는 정치권의 굵직한 이슈는 대체적으로 두 가지로 요약되는 분위기다.첫째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이고 둘째는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의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여부다. 윤 대통령의 UAE에서의 발언에 대한 평가를 비롯해 그동안 불거졌던 여러가지 정치적 사안들이 설 연휴 기간 혹은 그 이후에 어떻게 전개될지 자못 궁금하다.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을 실었다
[뉴스웍스=고지혜 인턴기자] 국민 4명 중 3명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관한 국민 의견을 조사해 1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시설에 따른 단별 해제'(53.4%)와 '전면 해제'(21.4%) 등 응답자의 74.8%가 착용 의무 해제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대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유지하자는 의견은 24.8%에 머물렀다.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따른 기대효과로 '숨 쉴 권리 회복'(40.2%)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이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관세청은 '항공기용품 등 관리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항공기용품'은 국제선 항공기에서 사용되는 용품·기내판매 면세품·기내식·기내 서비스 물품이다. 이번 고시 개정은 항공사 및 항공기용품 공급업체 등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발굴된 항공업계 현장의 건의사항들을 반영한 규제혁신 조치로, 코로나19로 침체된 항공업계 회복 지원과 여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지방 국제선 항공기도 면세품 판매 등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현재 지방공항에 자기회사 소유의 보세창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시의회 파행에 따른 예산안을 처리 못해 준예산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신상진 시장이 2일 오전 성남시의회의 신속한 예산안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신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입장문을 내고 "준예산체제 돌입은 92만 성남시민의 민생을 포기하는 명백한 직무유기 행위"라며 "시민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성남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2023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이었지만, 청년기본소득 예산처리를 둘러싼 여야 간 대립으로 예산안 법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