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나경원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전 의원의 아들 김씨가 고교 재학 중 국제학술회의 논문 포스터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이병석 부장검사)는 전날 나 전 의원 아들 김씨의 논문 포스터 제1저자 등재 혐의와 관련해 '혐의없음'으로 처분했다.앞서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나 전 의원의 아들 김씨가 지난 2014∼2015년 미국 고교 재학 시절 서울의대 연구실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국제의공학학회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언주 국민의힘 전 의원이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이 전 의원은 "서울시장 보선과 함께 정권교체를 위한 동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태평양을 향해 있는 내 고향 부산을 '태평양 도시국가'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큰 꿈을 갖고 있었다"며 "350만 부산시민 힘을 결집해서 제 꿈을 실현하고야 말겠다는 굳센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이 전 의원은 검찰이 최근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데 대해 "여기에 대한 추상 같은 책임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4월로 예정된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의원이 문 대통령을 정조준 해 "주가 3000 시대 개막에 희망적 전망을 말하게 한 참모들을 모조리 경질하라"고 촉구했다. 이 전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을 향해 "주가 3000시대 개막에 대한 희망적 전망을 말씀하시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사상최고치 기록하고 있어 경제희망을 보여주는 객관적 지표라고 말씀하셨다. 정말 큰일 날 발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자신의 이 같은 발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박형준 동아대 국제학과 교수가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15일 공식 선언했다. 박 교수는 이날 오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부산을 15분형 도시로 만들겠다"며 "도보 15분으로 하루 일상을 모두 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15분형 도시는 스마트 기술들이 촘촘히 적용된 도시가 될 것"이라며 "대중교통 15분으로 부산의 모든 곳을 품도록 하겠다. 대심도 교통망과 급행 도시철도를 건설해 가장 먼 곳에서도 15분이면 도심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최근 대표발의한 법을 거론하며 "국무총리는 판·검사와 비교가 안 되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왜 90일 전에만 퇴임하면 되느냐"고 지적했다.이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최근 발의한 이른바 '윤석열 출마금지법'에 대한 맞불 성격의 반응으로 해석된다.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지난 11일 현직 검사·법관이 공직선거 후보자로 출마하려면 1년 전 사직하도록 하는 '검찰청법·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비록 최 대표는 전두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 1일 서울행정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배제 집행정지를 인용해 윤 총장이 업무에 복귀한 가운데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택의 순간이 왔다"고 주장했다.유 전 의원은 2일 자신의 SNS에 '대통령의 결자해지(結者解之)'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법무장관이 검찰총장을 내쫓았으나 법원이 이를 뒤집었다. 제왕적 대통령도 법원의 결정 앞에서는 어쩔 도리가 없다"며 "대통령은 곤혹스러울 것이다. 장관 뒤에 숨어서 총장을 제거하려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정조준 해 "김두관 의원이 대통령병에 걸려 국민의 뜻을 왜곡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 전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국민이 추미애를 응원한다는데 어느 국민을 두고 하는 말인지 알 수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민주당내 진짜 민주화세력이 있다면 깨부수든 뛰쳐나오든 해야'라는 제하의 글에서 "맹목적인 친문들만 국민이냐"며 "국민 대다수가 지금 윤·추사태를 접하고 걱정이 태산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추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는 청년들의 빚"이라며 정부·여당의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처리 방침을 비판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예타는 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아껴 쓰기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기 위해, 사전에 국책사업의 타당성을 과학적으로 따져보는 제도"라며 "문재인 정권은 그들이 야당 시절 그렇게 비판하던 예타 면제를 식은 죽 먹듯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1998년 예타가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됐을 때 KDI에서 직접 예타 조사를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3차 재난지원금은 소득하위 50% 전 가구에 계단식으로 지원하자"고 주장했다.유 전 의원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도와드리기 위해 국가재정을 써야 한다는 점에 적극 동의한다. 다만 그 방법을 어떻게 할 것이냐,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이냐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유 전 의원은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으로 '계단식'을 내세웠다. 그는 "소득하위 50% 전 가구에게 지급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비난의 화살을 쏟아부었다.이 전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명령'과 관련 "낯두꺼운 줄도 모른다"며 "참으로 기가 막힌다"고 질타했다. 이어 "가짜 민주화세력 때문에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죽어가고 있다"며 "과거 민주화를 외치며 권위주의체제와 투쟁하던 민주화세력, 지금이 민주당 내 자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가덕도 신공항 추진' 그 자체에 대한 논란은 물론이고 가덕도 신공항의 '명칭'관련한 논란도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가덕도 노무현 국제공항이라는 이름을 붙이자"고 주장을 펼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냥 '문재인 공항'이라고 하라"고 쏘아붙였다. 진 전 교수는 "(가덕도 신공항은) 문 대통령 각하의 선물 아닌가"라며 "이런 게 클리엔텔리즘(후견주의)"라고 질타했다.이어 "선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16일 사실상 대선 행보를 공식화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 국회 앞의 한 빌딩에 자신의 '희망22 사무실'을 개소함으로써 대선을 향한 정치행보를 본격화했다. 개소식에서 유 전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경제가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결국은 경제다"라고 강조했다.이어 "부동산 문제로 시작하고 다음은 청년취업으로 하고 계속 경제문제로 토론하면서 국민에게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줘서 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자녀 입시비리와 부정채용 의혹 등으로 고발 당해 서울중앙지검이 나 전 의원의 자택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나 전 의원은 이 같은 검찰 수사에 대해 "정치보복"이라며 "소환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나 전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검찰은 스스로 부정한 권력의 충견을 자처하고 있다"며 "작년에 원내대표로서 투쟁한 것에 대한 끝없는 정치보복이자 야당 탄압"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저를 소환하는 것이 두렵느냐"며 "치졸한 변명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야당의 추천을 받아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에 오른 석동현(사법연수원 15기) 전 서울동부지검장이 "공수처는 태어나선 안 될 괴물기관"이라고 비판했다.석 전 검사장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야당 측의 공수처장 후보 추천 요청을 받고 수락하기는 했지만 마음은 착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최종적으로 지명될 가능성이 없는데 왜 수락했느냐 하는 분도 계시지만 제가 그것을 모르는 바도 아니고 그 때문에 착잡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개인적으로 공수처는 태어나선 안 될 괴물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로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판사 출신 전현정 법무법인 케이씨엘 변호사(54·사법연수원 22기)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검사 출신 최운식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59·22기)를 각각 추천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인 추 장관과 조 처장은 전 변호사와 최 변호사를 지난 9일 공수처장 후보로 천거했다. 전 변호사는 공수처장 추천위원들이 추천한 후보 중 유일한 여성이다.추 장관과 조 처장이 공수처장 후보를 추천하며 후보군은 변협 3명, 더불어민주당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