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4.06.04 07:00

신한카드 결제금액 최대 5% 적립
JT저축은행 예치금 따라 금리 차등

(사진제공=신한카드)
(사진제공=신한카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사회초년생의 고민은 월급통장이 항상 부족하다는 것이다. 사고 싶은 것은 많고, 저축할 돈은 부족한 게 현실이다.

이에 일부 금융회사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상품을 선보이며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생애 첫 신용카드 발급을 고민 중인 사회초년생을 위해 '신한카드 처음'을 출시했다.

이 카드는 SNS 맛집, 카페 등을 찾아다니거나 무지출 챌린지처럼 예산 관리를 공유하는 2030세대의 특성과 이용 빈도를 반영해 서비스를 구성했다.

주요 서비스는 ▲오늘도 5% 적립 ▲일상 속 5% 적립 ▲정기결제 최대 50% 적립 ▲소비관리 보너스 적립 등이다.

오늘도 5% 적립 서비스는 매일 이용하는 음식점, 카페, 편의점(CU·GS25·이마트24·세븐일레븐), 온라인 쇼핑(쿠팡·컬리) 등에서 1회 이용금액 1만원 한도로 이용금액의 5%를 적립해 준다. 하루 최대 1000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일상 속 5% 적립 서비스는 생활과 여행을 하나의 서비스로 묶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리브영·다이소·오늘의집 같은 생활 가맹점부터 지그재그·무신사·에이블리 등 패션 플랫폼, 택시·KTX·해외 일시불 등 여행 영역에서 1회 이용금액 5만원까지 5% 적립을 제공한다.

매월 지출하는 OTT 또는 멤버십 구독 결제 비용을 줄이는 혜택도 있다. 쿠팡 와우·네이버플러스는 20%,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티빙·디즈니+·스포티비 나우 등 OTT 구독료는 15% 적립해 준다. 통신 3사는 10% 적립이 가능하지만 월 1회 이용금액 3만원까지 적용된다.

계획적으로 지출 관리한다면 보상도 뒤따른다.

신한카드 처음의 계획소비 서비스는 고객이 이달 목표 소비금액을 입력하면 500포인트를 제공하고 목표 달성에 성공하면 5000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준다.

특히 목표 입력과 진행 현황을 확인해 달성을 독려하는 알림도 제공한다. 즉시결제 서비스의 경우 이달 이용한 일시불 금액을 미리 납부하면 결제금액의 0.3%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불필요한 지출을 방지하고 건전한 소비 습관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사진제공=JT저축은행)
(사진제공=JT저축은행)

계획적인 소비에 성공했다면 이제 저축할 때다. 매달 정기적으로 저축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파킹통장을 이용하길 권한다.

JT저축은행의 'JT점프업2'는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는 수시입출금예금이다. 500만원 이하 금액을 예치하면 연 3.7%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소액으로도 탄력적인 저축이 가능해 대학생, 사회초년생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고객들이 예치한 금액마다 제공되는 금리 구간을 차등해 자금 운용이 쉽다는 장점도 있다.

금리 구간은 ▲평균 예치금액 500만원까지 연 3.7%, ▲500만원 초과 2000만원까지는 연 3.2%, ▲2000만원 초과할 경우 연 0.5%의 금리가 제공된다. 

예를 들어 고객이 3000만원을 예금한 경우 총액에서 500만원까지 연 3.7%의 이자를 적용하고 이를 제외한 원금 1500만원은 연 3.2% 금리가 적용된다.

2000만원 초과 금액인 나머지 1000만원은 연 0.5%의 금리로 이자가 각각 구간별 차등 지급된다.

예금 이자는 매 분기 평균 잔액을 기준으로 산출되며 연 4회(3월·6월·9월·12월) 지급된다. 또한 고객들에게 특별한 조건 없이 기본으로 제공하는 예금 금리를 높게 책정하면서 이용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