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4.07.19 16:37
19일 상한가 종목. (출처=네이버금융)
19일 상한가 종목.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대마 관련주인 우리바이오가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교체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상한가를 기록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우리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29.95%) 오른 3905원에 거래를 끝냈다. 

우리바이오의 강세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를 대체할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떠오른 영향으로 보인다.

해리스 부통령은 과거 대마초(마리화나)의 비범죄화를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어 대마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우리바이오가 관련주로 꼽힌다.  

사퇴 위기에 놓인 바이든 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 이후 사면초가에 빠졌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미국 민주당 안팎에 후보 사퇴 요구가 빗발칠뿐더러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대체 후보로 떠오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가상 대결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51%, 해리스 부통령이 48%로, 트럼프-바이든 가상대결 때보다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날 코스닥에서 DXVX는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에 전 거래일 대비 655원(29.84%) 오른 2850원에 거래를 끝내면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