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4.11.06 09:40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IPO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성민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IPO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성민 기자)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코스피 입성 첫날 70%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더본코리아는 공모가(3만4000원) 대비 2만4300원(71.47%) 뛴 5만8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6만4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시가총액 규모는 8500억원대다.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외식 프랜차이즈와 식음료(F&B) 소스 유통 등 상품종합도매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대표 브랜드로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을 보유 중이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열린 기관 수요예측에서 7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3만4000원으로 결정했다.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도 77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 대박을 터트렸고, 청약증거금으로 약 11조8238억원을 끌어모았다.

더본코리아는 상장 후 외식 사업을 고도화하고, B2B 유통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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