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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기자
- 입력 2024.11.08 14:46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며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더본코리아가 상장 사흘 만에 급락 중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더본코리아는 전날보다 5300원(10.25%) 하락한 4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6일 코스피에 입성한 더본코리아는 최근 상장한 모든 새내기주들이 상장 당일 하락했던 흐름을 깨고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3만4000원) 대비 51.18% 뛴 5만1400원에 거래되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이튿날인 7일에도 0.58% 소폭 상승하며 이틀 연속 주가가 올랐다.
그러나 상장 3일째인 이날은 5만1400원의 시가를 형성하며 하락세 타는 중이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열린 기관 수요예측에서 7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3만4000원으로 결정했다.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도 77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 대박을 터트렸고, 청약증거금으로 약 11조8238억원을 끌어모았다.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외식 프랜차이즈와 식음료(F&B) 소스 유통 등 상품종합도매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대표 브랜드로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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