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4.11.07 18:00
삼성증권 본사. (사진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 본사. (사진제공=삼성증권)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삼성증권의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삼성증권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24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1510억원)보다 59.13% 증가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전년(2013억원)보다 60.98% 늘어난 324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57% 줄어든 2조7677억원이었다.

누적으로 보면 삼성증권의 올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은 7513억원으로 전년보다 35.33% 늘었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7434억원)보다 33.83% 뛰어오른 994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6.73% 감소한 9조5615억원이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WM부문 고객자산 순유입과 퇴직연금 예탁자산 증가 등 고객기반 성장이 지속됐다"며 "리테일 고객자산이 7조7000억원 순유입됐고, 고객 총자산은 313조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3분기에 비해 퇴직연금잔고와 개인연금잔고가 각각 3조2000억원, 1조9000억원 증가했다"며 "IB부문 실적은 구조화금융, ECM을 중심으로 733억원을 기록했고 ▲메가존클라우드 ▲DN솔루션즈 ▲리벨리온 ▲비나우 등의 대표 주관사 지위를 획득해 향후 기업공개(IPO)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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