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4.10.25 14:35
신한투자증권이 본사로 사용하고 있는 여의도 TP타워. (사진=박성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본사로 사용하고 있는 여의도 TP타워. (사진=박성민 기자)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까지의 당기순이익이 19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4.8% 하락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5.5% 낮아진 2951억원이었다.  

3분기만 놓고 보면 신한투자증권은 16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이는 최근 발생한 1300억원대의 대규모 금융사고 여파 때문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위탁매매 수수료와 금융상품 수수료 이익이 증가했으나, 3분기 주식 위탁 수수료 감소 및 파생상품 거래 손실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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