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현준 기자
  • 입력 2024.12.27 14:34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사진=박성민 기자)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사진=박성민 기자)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첫 재판이 27일 시작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2분경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의 첫 변론 준비 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은 수명재판관인 정형식·이미선 재판관이 주관했으며, 정형식 재판관이 주심을 맡았다.

국회 측에서는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대리인단 공동대표인 김이수 변호사(전 헌법재판관), 이광범 변호사(고법 부장판사 출신) 등이 출석했다.

윤 대통령 측에서는 헌법 연구관 출신 배보윤 변호사, 배진한 변호사, 윤갑근 변호사(전 고검장) 등이 참석했다.

재판은 윤 대통령 측의 참석이 지연되면서 오후 2시 4분부터 시작됐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이날 윤 대통령 측이 제기한 변론준비기일 연기 신청을 기각했다. 윤 대통령 측은 "탄핵심판 청구가 적법한지 여부도 다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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