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1.23 11:59

가입 금액 2배 사망보험금 지급
보험료 100% 수준 생활비 지원

(사진제공=삼성생명)
(사진제공=삼성생명)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사망·암·간병의 보장을 2배로 강화한 보험 상품이 출시됐다.

삼성생명은 삼성 더블보장보험(무배당·보증비용 부과형 / 저해약환급금형)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 보장을 비롯해 약관에서 정한 ▲초기 유방암 ▲중증 이외 갑상선암 ▲기타 피부암 ▲비침습 방광암 ▲대장점막내암을 제외한 암 진단 확정과 간병(중증 장기 요양 상태) 또는 중증 치매 상태 판정 확정 시 치료에 필요한 생활비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해진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사망보험금 연금 선지급 전환' 제도로 사망보험금을 자동 감액해 노후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다. 

더블보장보험은 암 보장에 집중한 1형과 암에 더해 중증 장기 요양 상태(장기 요양 1~2등급) 또는 중증 치매 상태 등 간병 보장도 받을 수 있는 2형으로 구성됐다.

두 상품 모두 암·간병 발생 시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준다.

상품별 약관에 따라 1형과 2형은 각각 ▲암 보장 개시일 후 보험료 납입 기간 이내에 암 진단 확정 시 ▲약관상 보장 개시일 후 납입 기간 이내에 암 진단을 받거나 중증 장기 요양 상태가 된다면 보험료 납입을 면제받는다.

1형과 2형 모두 50% 이상인 장해가 발생한 경우에도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준다. 두 상품 가입 고객은 사망 시 가입 금액의 2배를 사망보험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

더블보장보험은 주보험에서 '더블보장생활비서비스'를 제공한다.

1형은 납입 기간 이후에 약관에 따라 자궁암·전립선암을 제외한 '생활비 지급 사유 대상 암' 진단 확정 시 최초 1회에 한해 주보험 기납입보험료의 최대 100%(매년 20%씩 5년간 생존 시)를 암 생활비로 지급한다.

2형 가입 고객은 납입 기간 이후에 약관이 정한 암·간병 발생 시 최초 1회에 한해 암·간병 생활비를 주보험 기납입보험료의 최대 100%(매년 10%씩 10년간 생존 시)까지 지급받는다.

주보험에 더해 '더블보장보험료생활비환급특약'까지 가입한 고객은 암·간병이 보험료 납입 기간 내 발생해도 생활비를 즉시 지급 받는다.

1형은 암 보장 개시일 이후 납입 기간 이내에 암 진단 확정 시 최초 1회에 한 해 주보험 기납입보험료의 100% 수준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만약 납입기간 이후 암 진단이 확정되면 주보험 기납입보험료의 50% 수준을 일시 지급하고, 5년간 생존 시 매년 주보험 기납입보험료의 10%씩 생활비로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로 보험료의 최대 100% 수준까지 생활비 수령이 가능해진다.

2형 가입 고객 중 특약 대상자들도 1형과 동일한 구조로 주보험 기납입보험료의 최대 100% 수준까지 생활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은 일반 상품과 함께 유병자 가입이 가능한 '삼성 간편 더블보장보험'을 함께 출시했다. 당뇨·고혈압이 있어도 3가지 간편 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 더블보장보험은 사망보장뿐만 아니라 암과 간병까지 최대 더블로 보장을 강화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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