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2.18 09:28
서울 중구 대신파이낸스센터. (사진=박성민 기자)
서울 중구 대신파이낸스센터. (사진=박성민 기자)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에 지정된 대신증권이 인수금융 업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18일 대신증권은 IB부문 산하에 M&A·인수금융담당을 신설하고, 담당 임원으로 DS투자증권 출신 이중헌 상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대신증권은 종투사로 지정됐다. 이에 기업에 대한 신용공여 업무가 가능해졌다. 

대신증권은 올해 조 단위 M&A 빅딜들이 예상되는 만큼 인수금융 수요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조직을 신설하고 전문가를 영입해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 상무는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을 거치며 인수금융과 기업융자, M&A자문 등의 업무를 총괄한 인수금융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후 한국투자증권에서 IB3본부장, 신한투자증권에서 투자금융본부장, DS투자증권에서 IB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상무는 "15년 넘는 인수금융 경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변화에 발맞춘 경쟁력 있고 혁신적인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인수금융은 여러 IB 프로덕트와 시너지가 발생하는 분야인 만큼 대신증권 IB부문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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