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5.02.25 15:49
KDB산업은행 본점. (사진=박성민 기자)
KDB산업은행 본점. (사진=박성민 기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한국은행은 아시아나항공에 투입된 정책자금이 모두 상환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2019년 회계이슈 등으로 시장조달 기능이 악화되고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여객 수요 급감에 따라 3조6000억원을 채권단으로부터 지원받았다. 현재까지 순차적으로 상환해 1조3800억원의 대출이 남아 있다.

이번 잔여대출 상환으로 대한항공과 기업결합 완료 후 아시아나의 재무구조는 개선되고 신용도 역시 상승에 아시아나는 경영정상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대한항공·아시아나의 기업결합을 통해 아시아나에 대한 지원금을 전액 회수하고 고용안정 및 국내 항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향후 통합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과제에 대해 항공산업의 발전 차원에서 지속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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