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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 기자
- 입력 2025.03.04 09:34

[뉴스웍스=정희진 기자] 두나무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행동규범을 제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CP 도입을 선포하고 임직원에게 관련 법률 준수를 당부했다.
이 대표는 "가상자산 산업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산업 전반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중요성이 심화하고 있다"며 "두나무는 이러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CP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세부적으로 ▲우월적 지위 남용 금지 ▲계열사와 부당한 지원 행위 금지 ▲경쟁사와 담합 금지 ▲직원에게 공정거래 위반행위에 대한 지시와 방조 금지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 ▲협력회사와 거래 시 공정한 거래 추구 등의 준수 정책을 발표했다.
두나무는 CP 도입 및 추진을 위해 임종헌 최고법률책임자(CLO)를 자율준수 관리자로 선임하고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또한 향후 공정거래 제도 정착 및 내부통제와 법규준수를 위한 교육을 할 계획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