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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 기자
- 입력 2025.03.04 14:35

[뉴스웍스=정희진 기자] 토스뱅크는 한국투자증권과 손잡고 발행어음에 투자할 수있는 적립식 상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단기 금융상품이다. 비교적 높은 수익률과 안정성으로 일반 투자자의 수요가 높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은 시장 변동성을 줄이면서 장기적인 자산 증식을 위한 자산관리 수단으로 인기가 상당하다.
토스뱅크의 '퍼스트발행어음'은 기존 일시납의 방식의 발행어음 투자와 달리 적립식 구조를 도입해 소액으로도 장기 투자를 유도한 게 특징이다.
가입금액은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이며, 최초 구매 시 고객이 정한 금액으로 매월 모을 수 있다. 적립 횟수는 최대 12회까지 가능하다. 8회 이상 납입하면 약정된 수익률인 4.55%가 적용된다. 8회 미만 납입할 경우 약정 수익률의 70%만 받는다.
황지선 토스뱅크 WM 상품담당자(PO)는 "적립식 투자는 목돈이 없어도 꾸준히 장기적인 투자가 가능하고 시장 변동성을 분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투자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