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희진 기자
  • 입력 2025.03.26 14:25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의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의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

[뉴스웍스=정희진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재무제표 결산,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고, 임시 이사회에서는 윤재원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재선임됐다. 이로써 신한금융 이사회는 사내이사 1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9명 등 총 11명 체제로 구성됐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날 주총 인사말에서 "2024년은 글로벌 실적 역대 최대치, 주주환원율 40.2% 등 성과도 있었지만, 내부통제와 비은행 부문의 과제도 확인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밸류업 실현의 원년으로 삼고 ROE 10%, 주주환원율 50% 달성에 절실함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실행 과제로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고객 편의성 제고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제시했다. 진 회장은 "신뢰 없는 기업은 생존할 수 없고, 혁신 없는 기업은 성장할 수 없다"며 "'신한이라면 믿을 수 있다'는 확신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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