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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영 기자
- 입력 2025.03.27 17:17

[뉴스웍스=진은영 기자] 전국적인 대형 산불이 계속되는 가운데 소방설비 및 환경복원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연과환경은 전일 대비 181원(29.87%) 상승한 787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케이웨더(8.58%) ▲이건산업(8.33%) ▲위닉스(5.45%) ▲파라텍(4.07%) 등도 함께 주가가 올랐다.
자연과환경은 환경생태복원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산불 피해 확산에 따른 복구작업에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소방설비 및 환경복원 관련주는 테마성으로 투자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에서는 제이준코스메틱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이재명 관련 테마주로, 전날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찍었다.
코스닥에서는 자연과환경, 형지I&C, 형지글로벌, KD, 올리패스 등 5곳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형지글로벌과 형지I&C 역시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추진한 무상 교복 정책과 맞물려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됐다.
바이오 기업 올리패스는 최대 주주 변경과 전환사채(CB) 발행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급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