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3.31 12:55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ABL생명은 초고령화 시대의 노후 건강과 간병 부담을 덜어주는 신상품을 출시했다. KB손해보험은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유튜브 콘텐츠 시리즈를 공개하고, KB국민카드는 카드 발급에서 영업점 카드 업무까지 가능한 모바일 신분증 본인확인 서비스를 확대한다.

(사진제공=ABL생명)
(사진제공=ABL생명)

◆ABL 생명, 신상품 출시로 장기요양·치매 보장 강화

ABL생명은 장기요양과 치매 보장을 강화한 '(무)ABL우리가족THE케어간병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과 방카슈랑스 전용 '(무)더나은ABL안심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 등 보장성 보험 신상품 2종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상품 2종은 다음 달 1일부터 출시된다.

이번에 선보인 '(무)ABL우리가족THE케어간병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은 장기요양 등급 단계별 보장을 비롯해 선택 특약 가입 시 ▲재가급여 ▲시설급여 ▲간병인 비용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주계약 가입 시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 '1·2등급 장기요양 상태'로 판정받을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진단급여금을 지급한다.

이어 별도 특약에 가입하면 질병·재해로 인한 입원 중 간병인 사용 비용 또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사용 비용을 1회 입원 당 최대 180일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치매 관련 특약도 신설돼 경도 치매부터 중증 치매까지 단계별 진단급여금과 치매의 직접 치료를 위한 통원 급여금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대상포진 ▲통풍 ▲중증 무릎관절 연골 손상 등 고령자에게 흔한 노인성 질환의 진단비를 특약으로 선택 보장한다.

'(무)더나은ABL안심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은 '장해 보장형'과 '상해 보장형'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으로 제공되고, 최대 110세까지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해 보장형은 가입 시 재해 장해가 발생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이 연금 형태로 지급돼 소득 감소에 대비할 수 있다.

상해 보장형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고도장해보험금과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 동일한 재해 또는 재해 이외의 동일한 원인으로 인해 80% 이상인 장해상해(장해분류표 중 여러 신체부위의 장해지급률을 더한 기준)가 되었을 때 최초 1회에 한해 고도장해보험금 3억원을 수령할 수 있다.

(사진제공=KB손해보험)
(사진제공=KB손해보험)

◆KB손보, 신규 유튜브 콘텐츠 '일상을 지키는 템' 공개

KB손해보험은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 '일상을 지키는 템'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총 5편으로 구성된 이번 콘텐츠 시리즈는 KB손보의 브랜드 메시지인 '일상을 지키는 힘'을 트렌디하게 담아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연예인과 절친이 함께 출연해 각자의 일상을 지켜주는 소지품 관련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해당 콘텐츠는 31일부터 격주 간격으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1화에는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이며 유튜브 구독자 133만명을 보유한 이낙준 작가와 웹툰 원작자 홍비치라 작가가 함께 출연했다. 작품 연재 때문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두 작가의 일상을 지켜주는 특별한 물건들과 이낙준 작가의 걸그룹 에스파를 향한 진심 어린 팬심 등이 영상에 담겼다.

2화에는 채널A 로펌 인턴 예능 '굿피플'의 우승자 임현서 변호사와 응급의학과 전문의인 그의 친형이 출연 예정이다. 이어 3화에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열연을 펼친 이유진 배우와 영화 '탈주'에 출연한 유태주 배우가 절친으로 함께 출연했다.

'일상을 지키는 템' 콘텐츠와 연계한 감상평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1화 영상 시청 후 KB손보 공식 유튜브 댓글을 남기면 자동 응모돼, 추첨을 통해 원작 작가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중증외상센터' 소설과 웹툰 전권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사옥 전경. (사진제공=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사옥 전경. (사진제공=KB국민카드)

◆"주민등록증부터 외국인 신분증까지"…KB국민카드, 카드업무 위한 모바일 신분증 3종 추가 도입

KB국민카드는 고객의 실물 신분증 제시 없이 본인확인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주민등록증 ▲국가보훈등록증 ▲외국인 신분증을 추가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에 제공해 온 모바일 운전면허증뿐만 아니라, 고객은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발급받은 다양한 신분증을 활용해 간편하게 본인확인을 진행할 수 있다.

지난 28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국가보훈등록증을 온라인 카드 발급 업무에 적용해 시행 중이다. ▲외국인등록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영주증도 다음 달 중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다음 달 4일부터 ▲카드 발급 ▲제신고 ▲이용대금 납부 등 카드 업무로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은 실물 신분증을 대신해 모바일 신분증으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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