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4.16 10:45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KB라이프의 종신보험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를 선도하고 있다.
KB라이프는 2022년 출시한 'KB라이프 역모기지 종신보험(무)'이 꾸준한 인기로 누적 수입보험료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고객의 은퇴 후 매월 생활자금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설계된 유동화형 구조다. 2022년 출시 당시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해 독창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KB라이프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도입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역모기지 종신보험'은 기존의 약관대출이나 연금전환특약과 달리 보험 가입 시점부터 유동화를 고려해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고객은 일정 기간 보험료 납입 후, 은퇴 시점부터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매달 생활자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동시에 기본적인 사망 보장은 그대로 유지된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누적 수입보험료 500억원 돌파는 은퇴자산 관리와 노후 생활자금 마련이라는 고객의 복합적인 수요를 성공적으로 만족시킨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 주기에 맞춘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