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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4.21 09:24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계룡건설이 대통령실 세종 이전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연이틀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계룡건설은 전일 대비 7200원(29.88%) 뛴 3만13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계룡건설은 지난 18일에도 29.92%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계룡건설의 강세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세종 대통령 집무실 건립 등 행정수도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계룡건설은 충청권 중심 건설사로 세종시 건설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해 관련주로 분류된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지난 18일 열린 토론회에서 "임기 내 세종 집무실을 완공하면 마지막 종착지가 되지 않을까"라고 언급했다. 경선 경쟁자인 김동연·김경수 후보 역시 "용산 대통령실은 단 하루도 써서는 안 된다"며 임기 시작과 동시에 세종에서 집무하겠단 뜻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