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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서 기자
- 입력 2025.06.13 11:46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3일 "오늘로써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에서 물러난다"며 사임을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사임 인사를 내고 "새로 출범할 지도부가 언론인 여러분과 더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으로 아쉬움을 달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지난해 8월 이재명 대통령의 당대표 재선 직후 첫인사로 임명돼 약 300일간 대변인직을 맡아왔다. 그는 "계엄, 탄핵, 빛의 광장, 대선까지 치열한 시간이었지만 보람도 컸다"며 "민주주의의 시간이었고, 국민의 시간이었고, 언론의 기여가 컸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대변인을 하는 동안 말의 품격, 정치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재명 정부와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앞으로도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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