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아현 기자
  • 입력 2025.06.25 10:17
한화자산운용이 자립준비청년 중 금융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의 포스터. (사진제공=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이 자립준비청년 중 금융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의 포스터. (사진제공=한화자산운용)

[뉴스웍스=김아현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자립청년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교육과 멘토링, 자립지원금을 제공하는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25일 한화자산운용은 굿네이버스 서울중남지부와 함께하는 '자립청년 금융교육' 2기 대상자를 오는 7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립청년 금융교육은 보호시설 등으로부터 독립한지 4~8년 경과한 자립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기초 자산관리 교육이다. 

한화운용은 자립청년에게 안정적인 자산관리 방법을 알리고자 해당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립한 청년 대다수는 생계를 위해 곧바로 일을 시작한다. 그러나 금융교육 기회의 부재로 자산 형성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자립 이후 5년 이내 청년 지원은 활성화된 반면 그 이후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다.

한화자산운용 금융교육에 선발된 이들은 ▲자산관리의 개념 및 필요성 ▲거시경제 기초 ▲금융상품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퇴직금 및 연금 관리에 대한 교육 총 3회와 자산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임직원 멘토링 세션 2회를 수강하게 된다. 교육을 모두 수료한 대상자에게는 1인당 총 200만원의 자립지원금이 지급된다.

교육 뿐만 아니라 행사도 준비돼있다. 1기 교육 대상자와 함께 한화이글스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커뮤니티 데이'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는 자립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교육 대상자들이 서로 의지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단 취지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금융을 잘 몰라서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투자를 하거나, 주변의 권유나 잘못된 판단으로 모은 자금을 한순간에 잃는 경우도 빈번하다"며 "이들이 땀 흘려 번 소중한 돈을 잘 지키고 불릴 수 있도록 바람직한 자산관리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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