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5.07.20 10:46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8일 충남 당진 수해현장을 찾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8일 충남 당진 수해 현장을 찾아 수해 피해자와 대화하고 있다. (출처=박찬대 의원 페이스북)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은 20일 "개인적인 모든 선거일정을 중단하고 수해 현장에 있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연설을 마치고 피해현장에 자원봉사자들과 내려간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우리 당원과 국회의원, 지방의원들이 모두 재난현장으로 지원가야 한다"며 "정부에서는 재난지역선포를 빠르게 진행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민생 문제에서 뒤쳐져서는 안 된다"며 "폭우 피해와 복구는 죽고 사는 문제다. 생사가 걸린 문제에 당력을 집중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저는 당대표 후보로서 선거일정을 잠시 멈춰주실 것을 당에 요청한 바 있다"며 "다시 한번 빠른 결단을 촉구드린다"고 재차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보다 우선하는 정치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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