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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8.04 09:50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동원산업이 장 초반 강세다.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지배구조 재편을 끝낸 여파로 보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 기준 동원산업은 전일 대비 2600원(5.96%) 뛴 4만6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동원산업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동원F&B의 100% 자회사 편입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동원그룹은 지난 4월 본격적인 수출 확대와 사업 재편을 위해 동원산업과 동원F&B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발표했다. 이후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를 거쳐 지난달 31일부로 동원F&B의 상장을 폐지하고 동원산업의 신주 발행을 완료했다.
이날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동원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제시했다. 심 연구원은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비중이 미미했던 '동원F&B'와 미국 내 영업 노하우를 보유한 '스타키스트'의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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