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아현 기자
  • 입력 2025.08.04 16:51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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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김아현 기자] 국제 플라스틱 협약 개최를 앞두고 탈플라스틱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세림B&G는 전 거래일 대비 199원(11.81%) 오른 1884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날 탈플라스틱 테마주로 묶이는 ▲삼륭물산(5.92%) ▲한국팩키지(4.90%) ▲씨티케이(4.25%) ▲진영(4.03%) ▲에코플라스틱(2.69%) 등도 나란히 주가가 상승했다.

탈플라스틱주가 강세를 보인 건 오는 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UN(국제연합) 플라스틱 협약'이 개최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여파로 보인다. 

이 회의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에 관한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다. 정식 명칭은 '유엔 플라스틱 오염 대응 협약을 위한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INC-5)'다.

앞서 유엔 플라스틱 협약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개최됐으나, 주요 협상 쟁점에 대한 국가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약 성안에 이르지 못했다. 

4일 상한가 종목. (출처=네이버금융)
4일 상한가 종목. (출처=네이버금융)

한편 이날 코스닥에서는 썸에이지(29.91%)와 유진테크놀로지(29.99%)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에서는 상한가 종목이 없었다.

썸에이지는 코인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썸에이지는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MMORPG, RPG, 전략시뮬레이션게임, AR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는 회사다. 사측은 오는 5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 토큰 및 토큰증권, 전자화폐, 가상화폐 등 신규 사업 추가에 대해 결의할 예정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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